광산김씨 장흥군 종친회(회장 김후덕)는 장흥읍 칠러리예양로 59에 약 26평의 단독 사무실을 마련하고 1월 18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김용일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개관식은 참석 종인 및 외빈 소개와 국민의례에 이어 김후덕 회장이 “이번 종친회관 마련은 23대 ~ 27대 고 김용규 회장의 종잣돈 1천만원과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의 다양한 후원금과 각종 행사시 종친들의 회비 및 후원금 등을 아껴 사용하고 절약한 잔액 4천만원으로 시작하여, 읍면 종친회와 각 문중, 종인 여러분의 덕택에 당초 목표액을 상회하는 금액을 조기에 모금하게 되었다”며 “이 회관은 여기 모인 우리들뿐만 아니라 우리 후손들도 사용하여 영구히 보존되길 바라며, 헌성금을 모금하는 과정에 다소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오늘로 모두 잊어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정오 전임 회장은 “회관을 갖게 되기까지 수고한 후덕 회장과 집행부 및 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제 종친회관에서 예와 덕을 나누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김용일 총무는 회관 우측에 게재할 동판의 새긴말을 낭독하며 회원들의 뜻에 따라 앞으로 한 달간 더 헌성금을 모금하여 동판을 완성하겠다고 안내했다.

실내에서 거행된 케잌 커팅은 읍면 회장과 이사진과 외빈이, 실외에서 거행된 테이프 커팅은 회장단과 고문단 등 전체 종인들이 참석하여 거행했다.

이어 탐진강 오리집에 마련된 회관 개관식 오찬장에서는 광산김씨 며느리로 종사목표 구현에 앞장서며 흥덕정 정자 신축 후원에 감사하여 계묘년 시조공 대제를 맞아 자랑스런 光山人에 선정된 윤명희 도의원에 대한 광산김씨 대종중 김광수 도유사의 패를 김후덕 회장이 증정했다.

참석 종인들의 덕담과 헌성금 모금에 대한 뒷이야기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