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회진면 복지회관에서 회진면민회 회장 이·취임식이 김성 장흥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등 장흥 관내 기관 단체장과 면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완도군 금당면 임원들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제18대 면민회장에 취임한 황호연 회장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서 자리를 함께 해주어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영광에 자리에 섰다”며 “주어진 소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신념을 다 바쳐 경건한 마음으로 서약하겠다. 4천여 면민의 뜻을 받들어 사전오기 오뚜기 정신과 무한 회진 사랑을 통해 새로운 도약과 회진면민의 삶의 질은 향상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우리 회진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조선의 존망이 달린 최대의 전투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던 전초기지 고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자존심을 갖고 노력하자. 끝으로 지난 6년 간 면민을 위해 봉사하고 회진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강현갑 회장께 면민 여러분과 함께 감사드린다”고 취임사를 했다.

제17대 강현갑 회장 임기까지만 해도 회진면 번영회장으로 칭했으나 18부터는 장흥군 읍면번영회가 읍면민회로 개칭되면서 취임한 황호연 회장부터는 면민회장으로 개명되어 칭하게 된것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