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출신 임종석 실장 서울 중구·성동구 갑 출마
장흥출신 임종석 실장 서울 중구·성동구 갑 출마
  • 김용란
  • 승인 2024.01.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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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무부시장, 대통령비서실장 경험으로 수도권 사수 열망 크다

반드시 공천되어야 한다

 

장흥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씨가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중구·성동구 갑 출마를 선언했다.

임종석 실장은 장흥읍 출신으로 안양서초등학교에 재학하다 5학년 때 서울로 올라가 서울묵동초등학교, 태릉중학교, 용문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무기재료공학과 1학년 때, 노래패에 가담하면서부터 운동권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고, 1988년 한양대학교 총학생회장이 되어 1989년 한총련의 전신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일명 전대협 3기 의장을 맡으면서 학생 운동권의 중심으로 활동했다. 전대협 의장이 되면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따른 경찰의 지명 수배를 받게 됐는데 10개월간 갖은 방법으로 도망을 다니다 결국 1989년 12월 경희대학교에서 체포,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문민정부 때인 1993년 특별사면 되어 3년 6개월 만에 석방되었다.

1990년 12월 26일 대법원에서 임수경의 밀입북을 몰래 도와 징역 5년, 자격정지 5년 판결을 받게 되는데, 유죄판결에 따른 실형으로 인해 공식적 병역사항은 미필이 되었다. 1993년 5월 원주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8월에 한양대학교 4학년에 복학하게 되고, 1995년 8월 대입 10년 만에 졸업을 하였는데 졸업식에서 총동문회장상과 공로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제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줄곧 민주당계 정당에서 활동해 오다 박근혜 정부 때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재직시 정무부시장으로 일했다. 그러다가 19대 대선 당내 경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 후보 비서실장으로 합류했고, 뒤이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문재인 대통령의 첫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동안 임종석 실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려던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의원의 탈당을 극구 만류하고,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과 신당 창당을 만류하였으나 그 뜻을 관철시키지 못하고 탈당과 신당 창당을 선언하자 민주당내에서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그런데도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구에서 3선을 한 홍익표 원내대표가 험지인 서초을 출마를 선언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하여 임종석 실장의 도전을 무산시키려하는 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시구의원 전원이 임종석 실장을 지지하고 나섰으며 이 자리에는 홍익표 원내대표도 자리를 함께하였다고 한다.

임종석 실장은 “우리는 민주당이다. 친문도 없고 친명도 없다”며 “단합하고 확장하고 정성을 다하자”고 말했다.

더욱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나는 임차인입니다’며 스타로 등극한 윤희숙 KDI(한국개발연구원) 출신 경제통이 국민의 힘 후보를 신청한 마당에 무게감 있는 임종석 실장 정도가 나셔야 된다는 여론이 가열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제22대 충선 출마의사를 밝힌 장흥출신들은 경기 부천시 갑 용산출신 김경협 의원, 광주 북구 갑 장흥읍출신 문상필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서울 서대문구을 장흥읍출신 문석진 전 서대문구청장, 충남 천안시 갑 유치출신 문진석 박사, 경기 수원시 을 부산출신 백혜련 의원, 제주 서귀포시 유치출신 위성곤 의원, 광주광역시 광산 을 장흥읍출신 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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