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배/시인
가자, 통일의 길로
우리 모두가
달려가야 할 길이 있나니
정남진 장흥 통일기원동산에서
남북통일 시원의 문을 열자구나.
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의 새로운 이름이다.
가자, 통일의 열차를 함께 타고서
사정없이 내달리자, 중강진까지.
이순신 장군의 회령포에서
동학군의 격전지 석대들에서
해동사의 주벽 안중근 의사를 모시고서
출정이다, 중강진 넘어 하얼빈까지.
우리 민족의
통일의 열망이 솟구치는 곳
문림의향 정남진 장흥 땅에서
통일을 향해 힘차게 어서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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