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장애인단체연합회는 12월 6일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장흥군지부 사무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장흥군지부장인 황영일 회장을 제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황영일 신임회장은 회진면 덕흥리 출신으로 88올림픽에서는 경기도 홀트아동복지회 소속 마라톤 선수로도 참여하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다 귀향 후 고향에서 시계수리와 도장 제작을 하는 황금당을 경영하다 장애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협회에 투신하여 봉사하고 있다.

황영일 회장은 30여 년 동안 장애인협회 일을 하면서 그동안 장흥군지체장애인협회 제2대 회장으로 6년 동안 봉사했으며,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장흥군 지부장으로도 봉사하면서 장애인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가죽공예 자격증을 취득한 후 장애인들을 직접 교육시키면서 자립을 도와주고 있다.

이날 회장 수락인사에서 “장흥군 장애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각 단체들과 소통으로 하나가 되어 장흥군 장애인들에게 힘이 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장흥읍 행원리에 추진 중인 ‘장애인단체 사무실 및 보호작업장’과 장애인종합복지센터가 하루빨리 완공되어 장애인 단체 사무실과 자립공장, 운동시설을 사용하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용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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