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도 흔들”
김광남 기자
김광남 기자
한우를 키우는 축산 농가들이 줄도산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어 농민들이 울상이다.
생산비는 크게 늘었는데 한우 가격은 그만큼 오르지 않고 되레 폭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축산 농가들에 의하면 한 마리 출하하면 300백만원에 가까운 손실을 보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당분간 한우값 회복이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다.
경기침체로 가격 정상화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어 축산을 포기하는 농가가 있는가 하면, 지역 경제까지 흔들이고 있을뿐더러 귀농을 꿈꾸는 귀농인들도 툭 끊어져 그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우 고장으로 알려져 있는 장흥에는 엄청난 지역경제가 흔들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한우가격은 똥값인데 소비자 가격은 예년과 비슷하다는 소비자들의 말이다.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무더기 폐업 사태가 빚어질 것으로도 예상된다는 축산농가들에 말이다.
이로 인하여 전국 한우협회는 집회를 여는 것도 현실화가 되고 있어 정부는 그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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