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장흥학당 첫 연찬회- 김인규,“2030년 정남진 장흥의 길을 묻다” 주제 강연
2019년 장흥학당 첫 연찬회- 김인규,“2030년 정남진 장흥의 길을 묻다” 주제 강연
  • 김선욱
  • 승인 2019.01.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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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건강의 메카, 문학의 메카로 거듭나며 ‘길게 흥할 것’

제 544회 장흥학당 연찬회가 지난 16일 오전 7시 장흥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당주의 ‘2019년 전망’이란 주제로 개최되었다.

김인규 당주– 2019년 전망

이날 김인규 당주는 2018년을 회고하고 2019년 국내정치 전망, 국제문제와 남북관계 국내경제에 간략한 전망을 설명한 후 ‘2030 정남진 장흥의 길을 묻다’ 주제로 장흥의 미래 비전에 대한 자기 생각과 전망을 밝혔다.

김 당주는 2019년 전망에서 국내정치는 “① 박근혜, 이명박 재판에서 벌금 및 추징금 징수 방안이 강구될 것이며 ②적폐는 관행이더라도 용서 안돼(특활비)는 상황이 전개되고 ③선거없는 해로서 국회의원 선거 앞두고, 정당의 이합집산과 기 싸움이 치열해지고 ④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쟁점으로 부상하지만 국회의원수 증원은 안되는 것으로 합의될 것이라면서 ”국회는 협치로 민생 경제에 전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한국 정치의 과제로 ①정치 개혁이 경제 혁신이다 ②진영 논리를 극복, 지역 구도가 타파 돼야 한다 ③국회의원 특권 내리기 및 총원감축에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 ④중앙당 축소, 국고보조금 축소, 특활비 폐지가 이뤄져야 한다 ⑤국회의원의 국민 소환제가 채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당주는 또 ‘국제문제와 남북문제’에 대한 전망에서는 ①미중의 무역전쟁, 무역 불균형, 환율, 지적 재산권 보호등으로 G2 미국-중국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② 위안부, 독도, 강제 징용 보상 판결 등으로 한일의 긴장관계가 지속되고 ③미·중·일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러의 동방정책이 부상하면서 한국과는 러시아 가스관, 횡단 열도문제가 불거지면서 한국과 관계가 급부상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남북 관계에서는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고 김정은의 방중이 이뤄지면서 북·미 정상회담이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새해의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①경제성장률2.4%↑(정부2.6%~2.7%↑) ②세계2.9%(세계은행) ③주가지수(코스피) 상저(1,900P~2,400P) ④물가상승률은 1.9%↑으로 어려워짐으로 ▲재계, 정치권의 적폐 척결로 투명선 강화 ▲나눔과 배례로 소비 진박, 사회 안전망 구축 ▲ 수출 다변화(미중→신흥국으로) ▲4차 산업 혁명, 5G산업, 강소 기업 육성 ▲남북 교류 협력 확대 등 경제난 극복을 위한 과제들을 열거하며 2019년에는 국민적 합의와 단합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2030년 정남진 장흥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의 장흥미래비전에 대한 강연에서는

”장흥(長興) 정남진(正南津)은 천년 고도의 고을로서 ‘길이 흥하다, 길게(함께) 흥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느리더라도 함께 가야 한다’고 주문하고, 앞으로의 한반도에서 가장 추운 중강진과 대척점인 정남진에 ‘통일 훈풍’이 불면서 향후 중강진과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행정은 자치단체에서 지방정부로 변화되면서①열정, 책임, 전문성, 도덕성(청렴), 성취감으로 보람 느끼는 공직자의 자세가 중요해지고 ②공정과 투명한 인사의 정책이 중요해지고 ③감사의 역할이 중요해지므로 우수 사례 발굴을 전파하고 사회 참여와 전문성을 증대시켜야 하고 ④주민참여(수립, 집행), 마공동체 육성(5개년 계획), 건축 시설물에 대해 선 운영체계 후 시공하는 등의 에산 집행이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또 행정에서 현장 방문 중시와 공무원의 능력 계발이 중요해지면서 적자생존하는 공무원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흥-‘건강 메카’‘문학의 메카’로 육성 될 것

김 당주는 장흥군의 생태환경에 대한 전망에서는 ‘장흥은 건강의 메카’로 자리메김되면서 특히 이를 정남진 물축제가 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즉 ①물축제는 생태환경을 중시하고 생명의 축제로 거듭 날 것이며 ②축제 예산은 동결하고, 기간은 늘리고 광역화하는 축제로 발전하고 ②축제장은 지금의 탐진강에서 장흥댐, 남부 하천을 광역화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건강의 메카’ 장흥이 통합의학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서 생약초, 수산물, 버섯을 활용한 건강바이오 산업이 육성되어야 하고 한방산업진흥원, 원광대 통합병원, 버섯산업연구원과 등의 긴밀한 연계와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흥은 또 문화 예술 체육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학기행 특구’ 이미지 구축이 이뤄지면서 ①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한강 등의 유명 작가 문학적 입지 ②가사문학의 기봉 백광철과 관서별곡, 고단 규방가사 등의 조명운동 ③호남실학의 존재 위백규의 입지 ④골프계의 미셀 위(위성미), 배선우, 김지현 등의 입지 ⑤축구, 씨름, 연식 정구 등에서 장흥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등으로 장흥은 명실상부 문화 예술 체육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흥은 또 남도 관광의 메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즉 테마 별, 계절 별 맞춤 여행이 유행되면서 장흥은 ‘품격 있는 역사 기행지’로 ‘안전한 느림의 미학의 여행지’로 이름을 빛내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인근 시군과의 연계와 스토리 텔링으로 장흥을 홍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흥군 전역 맞춤형 권역별 개발 중요

이를 위해 장흥군은 지역 별, 권역 별로 맞춤형 특화개발이 중요하다면서, 다음과 같이 주문했다.

①북부권 개발=▲느린 세상, 주말농장 ▲장평면=요가, 영어학교, 붓 박물관 등 ▲부산면=댐, 정자, 문화마을 등 ▲장동면=제암산, 신북유적, 안중근 성역화 등 ▲유치면=장흥댐 힐링의 명소,

걷기, 매운탕 등 ②중부권 개발=▲토요시장, 남산, 편백 숲 ▲청춘(희망)포차 ▲위상구 천문과학공원(미셀위):천문과학관 연계 ▲손석우 : 노란샤쓰 입은 사나이 작사, 작곡 ③남부권 개발=▲관산읍=천관산도립공원, 동백나무숲, 공예태후, 위백규 등 ▲회진면=덕도운하, 낚시공원, 이청준 문학자리, 선학동 등 ▲대덕읍=청다리 저수지, 오성금, 황칠나무, 개매기, 말산업 메카 등 ▲안양면-삼비산, 수문 해수욕장, 가시연꽃, 장재도 등 ▲용산면-부용산, 남상천 은어, 백자 도요지 등

이러한 희망의 2030년의 장흥의 비전을 위해 ①군민(4만), 향우(30만), 성씨(姓) -위, 임, 고, 마 씨 등 모든 장흥군민이 결집된 힘을 모아야 하고 ②이순신 장군이 배12척을 출범시켰던 호국의 땅 회령포구와 동학혁명의 최후 격전지였다는 점에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③사회적 자본은 질서, 청결, 친절, 안전에 있다는 군민의식의 고취 ④약초, 나무 심기와 도랑, 뻘, 해안선 살리기 등 우리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적극적으로 보존하는 운동이 필요하고 ⑤걷기의 생활화, 싱겁고 느리게 먹기 등 건강한 생활수칙 운동이 군민운동으로 필요하며 ⑥각종 행사의 통폐합과 애경사 간소화하려는 검약운동이 필요하고 ⑦정책, 능력, 도덕성으로 선택하는 건전한 선거문화가 정착되어야 하고 ⑧맑은 물과 푸른 숲은 생명의 근원으로서 장흥의 자랑이다는 자긍과 물과 숲을 보존하려는 건강한 정신문화 확산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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