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간說/막간NEWS】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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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욱
  • 승인 2019.02.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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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읍 중앙로 일방통행 –상가 주민과 갈등
인도는 조성, 일방통행로는 장흥로, 건산로 검토
장흥 바이오산단 분양율 34%-강진강진산단은 63%
이승옥 강진군수 벌금 80만 원 선고
장흥군 환경기초시설 위반사례 4곳 적발

장흥읍 중앙로 일방통행 –상가 주민과 갈등

도는 조성, 일방통행로는 장흥로, 건산로 검토

○…장흥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서 중심상가인 중앙로 일방통행 조성을 둘러싸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데.

○…본 사업은 농림식품부로부터 공모과정을 통해 지난 2017년 9월에 확정된 120억원(국비 84억원·군비 36억원) 규모의 사업. 이 사업이 올해들어 본격화되면서 주민설명회 과정에서 장흥읍 중앙로와 건산로에 대한 일방통행을 두고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선 바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군은 장흥읍 동부권의 핵심 도로인 중앙로(폭 12m)와 건산로(폭 9m) 총 1080m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인도설치와 함께 물결무늬 ‘S’자형으로 일방통행하고 곳곳에 포켓주차장(클린주차장)을 조성해 일대의 심각한 주차난을 풀어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 이에 대해 주변 210여 상가 주민들은 대추진위원회(위원장 곽영덕)는 온라인 구매문화 확산 추세에다 주요 소비층의 고령화로 영업수익이 떨어져 가는 처지인 데 자동차 전용도로식의 일방통행이 조성되면 중앙로와 건산로 상권에 큰 타격을 준다며 이를 반대하고 나선 것.

○…나아가 상가주민들은 일방통행로 반대 대추진위원회(위원장 곽영덕)까지 결성, 장흥군이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통행을 강행할 경우 결사반대 투쟁을 벌이겠다는 입장.

○…이같은 주민들의 반대 입장에 대해 정종순 군수는 3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중앙로의 인도 설치는 군민과 관광객의 요구이기에 추진하고 다만 중앙로 일방통행은 공청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겠지만 반대가 지속된다면 장흥로와 건산로의 일방통행 등 방향 선회를 검토하겠다”며 상가 주민들이 반대할 경우 방향 선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정 군수는 “시가지와 군청 주차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부지 임대 또는 매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히기도.

○…장흥읍 중앙로는 지난 1979년에 장흥공용터미널을 이전하면서 장흥읍 동부권 시가지를 새로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일부 토지 소유자들로부터 기부 체납 행태로 개설된 도로로 10여년 전부터 주·정차난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4차선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처지.

장흥 바이오산단 분양율 34%-강진강진산단은 63%

○…지난 2014년 완공돼 저조한 지난 해 상반기 까지만 해도 분양률이 16% 선에서 그쳤었는데 지난해 말 64%까지 상승했다. 4년간 10%대에 머물던 분양률이 5개월여 만에 4배 이상 높아진 것. 이는 강진산업단지가 최근 SDN㈜와 분양 계약으로 분양율을 60% 대로 끌어 올리는 진기록을 내게 된 것.

○…강진산업단지는 지난 해 말 수도권에서 선박과 태양광모듈 제조사인 SDN㈜과 12만 3천㎡ 면적을 계약해 63%의 분양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코스닥 등록기업인 에스디엔은 800여억 원을 투자해 공장 증설과 함께 강진 산단을 제2의 전진기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그런데…당초 SDN㈜과 접촉은 장흥군이 먼저였던 것을 알려졌다. SDN㈜는 당초 장흥 바이오산단에 공장을 유치하기로 하고 장흥군과 6회에 걸쳐 접촉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장흥 바이오산단에는 발전소 부지의 경우, 이미 다른 업체와 선계약이 있어 발전소부지 여분이 없엇다고 한다. 더구나 12만㎡ 상단의 발전소 유치는 불가능했다. 하여 1년이 소요되는 개발변경계획을 통해 발전소 부지를 대폭 늘려 SDN㈜ 공장을 유치하기로 하고 담당자가 서울 등을 오가며 교섭을 벌이던 중, SDN㈜가 장흥 쪽에는 일언반구도 없이 발전부지가 넉넉히 남은 강진산단 측과 분양계약을 해버려 매우 허탈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옥 강진군수 벌금 80만 원 선고

○…광주지법 장흥지원은 지난 1월 30일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

○…이승옥 강진 군수는 지난해 1월 이름과 사진이 기재된 인사장을 주문제작한 뒤 설을 앞두고 선거구민 9204명에게 발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같은 판결을 받았는데, 이로써 이 군수는 검찰이 항소하지 않으면 벌금 80만 원이 확정돼 군수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장흥군 환경기초시설 위반사례 4곳 적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운영 환경기초시설 221곳을 점검해 57곳에서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지자체 별로는 나주시가 10건으로 영산강환경청이 담당하는 25개 시군 중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고흥군‧광양시 8건, 장흥‧함평‧해남군은 각 5건등으로 해당 지지체는 행정처분과 과태료가 부과됐다고.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점검 대상 환경기초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 158곳, 공공폐수처리시설 27곳, 분뇨처리시설 26곳, 재이용시설 10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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