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관산농협조합장 선거 후보-위근환
■초대석/관산농협조합장 선거 후보-위근환
  • 김선욱
  • 승인 2019.02.23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민이 주인인 농협’으로 거듭 나야 한다

소득 증가의 농협, 신뢰받는 농협, 일등농협으로 변혁의 주체되겠다
편의성 확충, 사회적 기능의 공적 기능 강화-사랑받는 농협 일구겠다
선진농업 경험, 영농 노하우, 봉사단체장 경륜…1등 관산농협 만든다

새마을운동 장흥군지회 위근환사무국장 퇴임식이 지난 2011년 7월 2일 군민회관에서 있었다. 이날 3층 회의실을 새마을운동 회원이며 지역민들이 꽉 자리를 메웠고 언론 등에서도 크게 보도되었다.

이는 1974년 23세의 젊은 나이로 새마을 운동에 투신하고 1978년 27세에 새마을 지도자로 선임되고, 1988년 군 새마을지회사무국장 공채로 입한 이래 지난 2011년 6월까지 22년 동안 새마을운동을 선도하는 장흥군사무국장으로 근무하다 정년퇴임을 맞은, 거의 반생을 새마을운동과 함께 생활해 온 보기 드문 그의 특별한 사연에다 그의 인품이 낳은 폭 넓은 인관 관계의 결과물 같은 것이었다.

장흥군4-H본부회장 역임, 4-H활동에 주력

그는 이날 퇴임사에서 “새마을 운동단체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생활해 왔다, 장흥군 새마을지회가 1992년도 전국 최우수지회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던 일이 가장 보람 있었다”고 회고하고 “조직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을 때 말없이 내조하며 가정을 돌봐준 아내 이정금여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퇴직 이후 그는 잠시 잠잠하듯 했으나, 역시 과거의 활동력 때문에 원로로서 활동이 가능한, 새마을 운동과 연관이 깊은 4-H 운동으로 활동이 이어져 장흥군4-H본부 회장을 역임한다.

그리고 2013년 6월 25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장흥군4-H본부 활성화 대회 및 전국 최초 시군지역 한국4-H신문 지국 현판식도 갖는다.

이날 위근환 씨는 “이번 활성화 대회는 새로운 농촌건설과 농업과학화의 초석이 되었던 장흥군4-H인의 슬기와 지혜를 한데 모아 장흥군4-H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갖게 되었다”면서 “보다 창조적이고 발전적인 단합된 강력한 힘으로 장흥군4-H본부를 키워나가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으며 더불어 활성화대회에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장흥군4-H본부 현판식 및 한국4-H신문 장흥군지국 현판식에 이어 이홍기 한국4-H본부회장의 특강시간도 있었다.

위근환씨 자택은 관산읍 옥당리의 정안사와 관산고 중간쯤에 위치하는데 부인 이정금 씨가 자택인 이곳에 ‘천관마루’라는 음식점을 열고 있었다.

이곳 식당은 표고버섯를 이용한 표고키조개 전골을 주요리로, 집에서 직접 기르는 촌닭의 백숙과 오리 주물럭에 집 하우스 농원에서 직접 재배한 각종 채소로 만든 밑반찬을 내놓아 큰 인기가 있었다.

특히 집 주변의 논밭 하우스 등에서 직접 재배한 곡물이며 민들레차, 민들레 엑기스, 누에환. 뽕잎 차 등을 판매하기도 했는데, 지난 2016년 5월 전남도4-H본부가 한국4-H국제교류협회와 함께 4-H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 등 농업의 융복합의 6차산업화의 농업 신기술을 전파할 모범 4-H 교육농장 10곳을 선정하면서(모범 4-H교육농장 현판도 달아주었다), 이곳 천관마루 잠실농원(뽕·누에)을 선정하기도 했다.

천관마루 농원, 전남도 4-H교육농장에 선정

4-H 모범 교육농장은 4-H지도자로서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숙박과 교육 시설의 구비로 교육생들이 체류하면서 6차 산업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농장이어야 했는데, 4-H본부 회장 인 위근환 씨의 천관마루 농원이 제격이었던 것이다.

또 2015년 농촌지도자장흥군연합회 관산읍회장으로 선임된 위근환 씨는 2016년 9월 17일 천관마루(농원 밑 식당)에서 ‘한마음 하계수련대회’를 열기도 했다(46명 회원 참석).

지금 천마마루 음식점은 이정금 씨 건강 악화로 문을 닫았지만, 위근환 씨는 천관마루 잠실농원에서 부인과 함께 하우스에 재배한 뽕나무와 토종 민들레(흰민들레)로 상품화한 제품들을 인터넷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6차산업의 전진기지로서 4-H 교육농장의 기능도 수행해 오고 있다.

새마을운동·4-H운동의 경험과 교육적인 무한 자산으로, 신농업 6차산업화의 현장에 있어야 할 위근환 씨가 이번 3.13 조합장 선거에 후보로 나섰다.

농민으로부터 외면받는 농협-새 변혁이 절실하다

그의 변을 들어보자.

“2018년도 하반기 국정감사장에서 농협중앙회장에게 모 의원님이 질의했습니다. ‘농협은 누구 것입니까?’ 대답은 ‘농민조합원의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것은 교과서의 정답일 뿐 현실은 농협은 농협 임직원 것입니다. 농업이 몰락하고 농민이 줄어들어도 농협은 점점 더 커지고 비대해지고 있습니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수리센터, 퇴비 공장, 농약·비료·멀칭비닐 등 농자재 판매, 마트, 주유소 등 모든 경제사업 분야에서 비민주적인 운영과 구조적인 모순, 전문성 없는 임직원 배치 등으로 이 모든 것들이 조합원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습니다.

농협은 이제라도 ‘농민의 협동조합’이라는 본래 역할로 올바르게 이끌어갈 조합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민을 위한 경제사업은 관리가 결여된 점포만 늘려놓고 손쉬운 돈 장사에만 치중하고 있습니다. 농협이 농민의 협동조합으로써 본질을 회복하고 농민과 함께 농촌을 지키며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내가 농협 변혁의 주체되겠다

위근환 후보는 자신이 그 농협의 변혁 주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갈 수 있어야 경쟁력 강화로 고수익을 창출하여 농민에게 돌려주는 농협, 농민이 주인 되는 농협, 농민에게 꼭 필요한 농협이 될 수 있습니다.

‘농업에서 희망을! 농촌에서 행복을!’이 제가 내건 슬로건입니다. 반생을 선진 과학농업으로 육성시켜온 새마을 운동과 4-H 운동 등에서 축적한 경험, 농업 경영의 노하우, 융복합 영농인 6차산업화의 현장 경험,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의 리더로서 경험을 살려 부실 농협을 활력 넘치는 1등 농협으로 탈바꿈시킬 자신이 있습니다.

저 위근환은 정직합니다, 바르게 말하는 진실한 사람입니다. 풍부한 경험과 준비된 사람입니다. 새 시대 새로운 리더라고 확신합니다”

위근환이 실천할 4가지 변화

1) 소득 증가

*조합원 생산의 농산물, 전량 수매하여 제값 받기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도시와 자매결연, 동문회·향우회 등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농산물 홍보, 판로 개척

*관산읍 농산물-전국 어디든지 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거래 인프라 확충

*천관산·정남진·공예태후 역사 활용-농산물의 명품 브랜드 개발-조합원 수익 극대화

*대의원·임직원 통해 매년 우수농협현장 벤치마킹-수익개선 방안 지속적 발굴 추진

2) 편의성 개선

*농번기에는 공휴일도 농자재 코너 운영- 조합원 편의 제공

*벼육묘장 운영-우량품종과 고품질 쌀 생산 독려 및 선도

*농약. 비료 등 농자재-품목 별 전문직원 양성-최고의 서비스 제공

*마을, 논밭으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연 1회 실시

*폐자원 재활용, 농경지 환경보전을 위한 농약공병, 폐비닐 농협에서 직접 수거

3)신뢰받는 농협

*조합원을 주인으로 생각하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조합원·고객맞이의 상례화

*원칙과 기준을 지키며 공정한 업무추진의 일상화

*농기계 수리센터, 퇴비제조공장-투명하게, 공정하게 운영

*주기적으로 조합원과 면담-의견, 애로사항 경청하고 농협의 경영실태 및 대소사 공유

*제반 운영 현황 공유, 조합원의 알 권리를 위해 매년 80명씩 1박 2일 연수회 실시

*농민의 날(11월 11일 11시) 기념식 준수, 매년 추수 감사제와 풍년기원제 시행

*조합원 건강증진과 소통을 위한 장으로서 관산농협 산악회 조직, 운영

4) 사회적 책임

*거동 불편한 노인에게 ‘이발, 머리염색, 세탁봉사’ 연중 무료 실시

*홀몸 노인, 청소년 가장 등 소외계층에 연중 밑반찬, 김장김치 담아주기 사업 실시

*다문화가정 1가구 연중 선정, 친정 보내기 사업 추진

*농촌 고령화와 공동화 현상 대비-농민 후계자와 4-H청소년 육성지원. 젊은 세대가 우리농촌에 정찰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위근환 후보는 마지막으로 “우리 농업은 “생명산업이며 미래산업이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농업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고 미래의 보다 경쟁력있는 선진 농업으로 변화시키고 주도해야 할 단체는 농협뿐이므로 농협은 이제부터라고 그 소중하고 엄정한 책무를 다해야 하며, 그러기 때문에 그러한 책무와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참된 리더가 필요하며, 감히 제 자신이 그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김선욱 기자

<위근환 프로필>

장흥군 4H클럽 남부지구(관산,대덕) 회장(1970)

관산읍 송촌2리 평촌마을 새마을지도자(1978~1980)

관산읍 옥당5리 당월마을 새마을지도자(1985~1988)

장흥군 최초 옥당기계화 영농단 운영(1980~1987)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장흥군 초대회장(1983~1987)

장흥교도소 교화위원(1992.4~1994.3)

새마을지도자 시군지회 사무국장 22년 재임(장흥군, 신안군, 영암군)

새마을운동 장흥군 사무국장 정년퇴임(2011.7)

관산라이온스클럽 회장(2011~2012)

장흥군4H본부 회장(2011~2013)(전남최초 법인 설립)

관산읍 선거관리 위원장(2012~2017)

농촌지도자 관산읍 협의회 회장(2015~2017)

관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2017)

장흥향교 제34기 장의 역임(2016~2018)

관산읍 생활안전협의회 위원(2012~현재)

도지사 표창 2회

내무부장관상 수상(1997)

제15회 한국4H 지도자부문 공로상 수상(농식품부장관상, 2013)


  • 전남 장흥군 장흥읍 동교3길 11-8. 1층
  • 대표전화 : 061-864-4200
  • 팩스 : 061-863-49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욱
  • 법인명 : 주식회사 장흥투데이 혹은 (주)장흥투데이
  • 제호 : 장흥투데이
  • 등록번호 : 전남 다 00388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 발행인 : 임형기
  • 편집인 : 김선욱
  • 계좌번호 (농협) 301-0229-5455—61(주식회사 장흥투데이)
  • 장흥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흥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htoday7@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