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문병길)에서는 지난 25일 11시 부산면 기관장, 기관사회 단체장, 이장, 가족, 지인,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병길 부산면장의 40년 10일 공직 생활을 명예롭게 이임하는 공로연수 이임식을 가졌다.

문병길 부산면장은 1979년 6월 20일 유치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장흥군청에서 22년동안 여러 분야의 계장으로 근무하였으며 2018년 1월 1일 제26대 부산면장으로 취임하였다.

문병길 면장은 2015년 전국 33만 명 지방공무원을 대표하는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에는 대한민국 공무원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능력 있는 공무원의 대명사로 여겨졌다.

문병길 면장은 부인 고수연 여사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는데 이날 이임식에도 온가족이 참석하여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아버지를 응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도 이임식에 참석하여 “퇴직을 하고나면 부부밖에 없다. 지금까지 실천에 옮기지 못한 여러 가지 일들을 부인과 함께 꼭 이루기 바라며 군 행정에도 많은 도움을 달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문병길 면장은 이임사에서 “공직생활 40년 동안 보람과 아쉬움이 많았지만 면민들의 애정 어린 협조와 사랑으로 감싸주신 덕택에 행복을 가득 안고 떠난다. 이제 시작하는 인생 2모작은 고향과 가족을 위해 더욱 나누고 사랑하며 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