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장흥군 '남도 의병 역사공원' 유치 총력- 적극 지지한다
■사설 - 장흥군 '남도 의병 역사공원' 유치 총력- 적극 지지한다
  • 장흥투데이
  • 승인 2019.07.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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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의병역사공원 최적지는 ‘의향(義鄕) 장흥군’이다

전라남도가 의병들의 구국충혼을 기리고 의병 역사를 정립하여 정의로운 역사를 일구어온 전남도민들의 영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규모의 ‘남도 의병 역사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전남 각 지자체에 공원 대상지를 공모했다.

전남은 임진왜란에서부터 3.1운동 이전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병들이 외세의 침탈에 맞서 싸웠음에도 유적·사료 등의 조사·연구가 부족한 형편인 데다 전남지역에 국가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그들의 충혼을 기리고 추모하는 현창시설이 전혀 없어 의로운 고장이라는 이름이 민망한 실정이었다.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 의병들의 충혼을 기리고 교육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남도 의병 역사공원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의병 역사공원 조성을 특별 지시한 것.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80억 원을 들여 호남 의병 역사공원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올해 1억 원을 들여 ‘남도 의병 역사공원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실시 중에 있으며, 연내에 용역을 마무리 하고 내년에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며 8월까지 전남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

남도 의병 역사공원은 33만㎡ 부지에 기념관, 전시실, 테마파크, 상징조형물, 학예실, 교육관, 편의와 놀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전남도의 의병 역사 공원 조성 방침에 따라 현재 6,7개 시군이 뛰어든 상태다.

보성군은 이미 지난 3월에 의병 역사공원 유치 합동추진단을 구성했으며, 해남군도 지난 6월에 역사공원 유치 협의회를 발족했고 그외 나주시와 함평, 구례, 영암, 곡성군 등도 유치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장흥군도 전남도의 ‘남도 의병 역사공원’ 추진과 관련, 현재 공모사업을 준비하면서 본격적으로 유치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➀군은 임란부터 3.1운동까지 의병 관련의 모든 학술 논문과 관련 자료, 유물, 유품 등을 수집하여 ‘장흥의병 역사와 자원’ 등의 자료집을 발간하기로 했으며 ➁ 동 사업 관련 자료 수집 등에 대한 자문과 조력을 줄 수 있는 사학자, 원로 문화인, 전남도의원 등을 중심으로 ‘남도 의병 역사공원 장흥 유치 자문단‘을 결성하고 ➂ ’남도 의병 역사공원‘ 장흥 유치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지를 모으고 널리 홍보하기 위해 ’장흥 의병 활동‘ 주제의 포럼 개최 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실, 장흥이야말로 ‘장흥=의향義鄕’으로 불리어질 만큼, 의병에 관한 한 타지자체보다 우위의 경쟁력을 갖는 곳이다. 전남도의 남도 ‘의병 역사 공원’ 공모 기준이 ‘임진란에서 3.1운동까지로 의병’으로 봤을 때. 이 기간을 대충 임진-정유란, 동학혁명, 3.1 독립운동 등 3기를 핵심적 요소로 구분할 수 있다.

여기에서 장흥에는 전남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가장 강한 경쟁력을 갖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동학혁명의 최후의 격전지가 되었던 장흥동학 운동과 독립운동가 중 국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안중근 의사의 사당이 그것이다. 장흥동학의 격전지 석대들은 이미 국가 사적지로 지정받고 동학기념관까지 조성돼 있다. 또 안중근 의사를 배향한 해동사를 구심점으로 한 안중근 성지화 사업이 전국 최초로 추진되고 있기도 하다.

임진란의 경우도 결코 경쟁력이 뒤지는 것은 아니다,

성웅 이순신을 있게 한 ‘장흥 임란의 영웅 반곡 정경달’의 출신지가 장흥이고, 장흥 반계사에 반곡 선생을 배향하고 있으며 관련 유물이 남아 있기도 한다.

또 임진란의 가장 주요한 역사 현장이었던 회진항은 또 어떠한가. 회진의 회령진성은 이미 전남도 남해안 호국‧관광벨트 사업의 하나로 선정되어 ‘회령진성 복원 사업’ 추진이 이미 전남도에 계획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그 회령진성은 1597년 8월 20일. 삼도수군통제사였던 이순신 장군이 처음으로 조선수군 함대를 이끌고 해상전투를 위해 출정했던 곳이요, 전라도 연해민들의 후원을 받아 군수 물자를 모았던 곳이요, 12척의 배를 수리하고 전 해상 병력을 무장해 도열하고 임금의 교서를 들고 충정을 결의하는 군례인 숙배행사를 거행하였던 가장 뜻 깊은 역사의 현장이었다.

또 임진-정유난을 맞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창의, 참여했던 곳도 장흥이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史實)과 유물, 유적 등 의병 역사의 인물과 자원만으로도 ‘전남 의병 역사공원’은 장흥이 바로 최적지가 아닐 수 없다 하겠다.

그러므로 그 의병 역사공원은 당연히 장흥에 유치되어야 마땅하고 장흥군이 이에 총력을 기울여 추진한다는 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임진-정유란의 역사 현장으로서 회령진성과 동학혁명의 전적지 석대들‧동학기념관, 임진란의 영웅 반곡 정경달과 반계사, 독립운동의 영웅 안중근 사당에 이어 이후 장흥에 ‘남도 의병 역사공원’까지 조성된다면, 가히 장흥은 그야말로 ‘의병(義兵)‧의향(意鄕)‧호국(護國)響)’의 역사 체험 관광지로서 전국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는 고을이 되고도 남을 것이다.

장흥군이 전력투구로 남도 의병 역사공원 유치에 적극 뛰어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이에 호응하여, 장흥군민도 한 마음이 되어, 장흥의 남도 의병 역사공원 유치에 총력으로 힘을 실어주고 주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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