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 주관으로 노인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제2회 노인회 한궁대회 및 투호대회가 27일 10시 개최됐다.

김정오 장흥군 노인회장은 “한궁은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이다. 게이트볼에 집중된 건강놀이에서 벗어나 새롭게 출범한 한궁으로 건강관리는 물론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 성 장흥군수의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감사하다. 지난 시간 군정 발전 동참에도 감사드린다.” 유상호 장흥군의회 의원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어 한궁대회는 각 읍. 면별로 두 명씩 남녀 선수가 참여하여 남자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으로 예선전과 4강전, 준결승과 결승전을 거쳐 남자 단체전 우승은 장흥읍 분회, 준우승은 회진면 분회, 장려상에는 장평면과 부산면 분회가 차지했으며 여자 개인전은 우승에 용산면 홍정자, 준우승에 장평면 김원례, 장려상에 유치면 백순선, 아차상에 용산면 김명심. 유치면 박오순이 차지했으며 투호던지기는 우승에 유치면, 준우승에 회진면, 장려상에 용산면과 장동면이 차지하여 상금과 기념품을 받았다.

시상식을 마치고 박해영 노인회 사무국장은 “수상한 팀이나 탈락한 팀의 점수가 근소한 차이이다. 정신을 집중하여 경기에 임하면 치매도 예방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지속적인 연습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