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향교, 2019년 추계석전대제 봉행
장흥향교, 2019년 추계석전대제 봉행
  • 김용란
  • 승인 2019.09.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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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향교(전교 김종관)는 공부자 탄신 2570년을 맞아 지난 7일 기해년 ‘추기 석존대제(秋期 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위승복 총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석전대제에서 박종암 집례자의 집례에 따라 대성공부자를 주벽으로 한 五聖位(안자, 증자, 자사자, 맹자)의 초헌관에 김종관 전교, 아헌관에 왕명석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종헌관은 백 정씨가 참제했으며, 東從享位(설총 외 9위)의 분헌관은 김효환 유도회 부회장이, 西從享位(최치원 외 9위)의 분헌관은 윤재숙 장흥군의회 부의장 참제했으며 대축은 선 학씨가 맡았다.

비가 오는 가운데 거행된 석전대제였지만 모든 참례자들은 시종일관 경건한 가운데 맡은바 직분에 따라 제례를 봉행했다. 장흥향교는 1398년(태조 7년)에 창건하였는데, 전주, 나주향교 등과 함께 호남의 대표향교로 1985년 전남 유형문화제 제107호로 지정되었으며, 백남선 초대전교로부터 현재 제39대 김종관 전교에 이르기까지 군민의 도의정신과 사회정의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석전이란 채(菜, 나물)를 놓고(釋) 폐(幣, 비단)를 올린다(奠)는 데에서 유래되었으며 문묘제향을 뜻하는데, 장흥향교에서는 지난 1997년, 공자의 열 제자와 송나라의 성현 14위를 매안한 가운데 제례를 봉행하기로 의결하여 현재 25위를 모신 가운데 춘기와 추기 2회 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釋奠大祭)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初丁日)에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지방향교에서 선성선현(先聖先賢)을 추모하기 위해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이다.

이날 제례를 마치며 김종관 전교는 “일기불순에도 많은 지역 유림들이 함께하여 감사한 마음이며, 우리민족 정신문화의 산실인 향교의 석전대제가 예의 실천과 충효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인사했다. / 김용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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