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각종 행사장 청태전 시음부스 운영- 연 10회 추진
청태전은 2007년부터 장흥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청태전 제다업체의 노력으로 계승하여 상품화를 시작하였으며, 구멍 뚫린 동전과 같은 모양으로 빚어 발효시키는 전통 발효차이다.
특히 청태전은 지난 2018년 11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로 지정되어 국가에서 인정해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깊은 산 속에 자생하는 야생찻 잎을 100% 활용한 청태전은 외부에서 먼저 우수성과 역사성을 인정해 주고 있다.
반면에 장흥 군민들의 청태전을 활용한 차 문화 생활을 하는 청태전 인구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리하여 장흥군(장흥군농업기술센터)은 이번 농업유산 지정을 계기로 농업기술센터 및 장흥 차 생산자협회, 청태전 보전연구회의 아이디어 공유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게 되었다.
장흥군민이 참여하는 관내 각종 행사장, 다중 이용시설에서 열리는 행사에 군민들이 청태전을 마시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청태전 시음부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본 사업은 특히 농업유산 청태전의 다원적 기능과 지속성 유지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농촌다원적 자원 활용사업’을 활용하여 추진되고 있어 의미가 자못 크다는 지적이다.
장흥군 관내 5개 다회에 ‘군민 청태전 차 마시기 운동 지원 사업’을 교부하여 주고, 장흥군 관내 행사장에 청태전 홍보 시음부스 10회 추진 후 정산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5개 다회 (명원다도예절문화원 장흥지부, 보림선차회, 장흥 차 연구회, 장흥 다담회, 천관차인회)는 사업 추진에 대한 대단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기존에 무료로 해 주었던 시음회를 사업을 통해서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는 시음 부스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으로 ‘군민 청태전 선물보내기 운동‘, ’외지인 초청 청태전 마시기 운동‘ 등을 통해 청태전 판매 확대 제고는 물론 청태전 이미지 제고를 위한 청태전 국민 음료화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내 행사장에서 청태전 시음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군민들의 청태전 마시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태전 소비 촉진 및 홍보 활동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