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한 번 째 정기전 ‘구메구메’ 미술전시회
스물 한 번 째 정기전 ‘구메구메’ 미술전시회
  • 김용란
  • 승인 2019.10.10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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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에서

금목서 향내가 긴 골목을 돌고돌아 서늘해가는 마음 끝에 닿는 10월에 큰 울림으로 길게 넓게 또는 멀리 가리라는 기대를 갖고 구메구메 회원들이 제21회 ‘구메구메’ 정기전을 장흥통합의학박람회 기간에 맞춰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에서 미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1998년 창립한 구메구메는 다수의 회원전을 가지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장흥 미술단체이다. 구메구메는 '남모르게 틈틈이'라는 우리말로 직업을 가진 회원들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틈틈이 짬을 내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7일 개막식에는 구메구메 회원과 ‘장흥문화원’ ‘시담’, ‘팝콘스케치’, ‘야생화를 사랑하는 모임’ 장흥문화예술단체 회원들과 장흥문화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행사 함께 축하했다.

또한 전시를 관람한 한 관람객은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작년보다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장흥에 제대로 된 미술 전시장이 없어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현실이 마음이 아프다며 이런 전시가 상설로 꾸며진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구메구메 회원들과 작품에 대한 공감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에서 고영천 장흥문화원장은 “2019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와, 통합의학박람회가 이뤄지는 시점에 열리는 구메구메 정기전은 큰 의미가 있으며, 서예전과 함께 어우러져 박람회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번 출품 작가로는 김나영, 김미숙, 김선도, 김은희, 김종명, 손영안, 위종만, 위훈, 이홍두, 장광윤, 정찬용, 조아현, 조연희 등 13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또한 이번 전시에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30여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을 하는 군민들이 문화 예술적 소양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용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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