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린 가야금연구소 ‘에움’-감성자극 공연
서혜린 가야금연구소 ‘에움’-감성자극 공연
  • 김선욱
  • 승인 2019.11.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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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에게 다채로운 퓨전 국악 무대 선봬-큰 호응

 

가야금 연구소'에움'이(대표 서혜린)이 ‘문화가 있는 날’인 19일 오후 4시 탐진강변 순지리 ‘에움’ 앞마당에서 ‘소리·무용 퓨전국악’의 ‘가을 감성 자극 공연’을 1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에움’이 장흥의 문화 예인들과 퓨전 국악 무대를 통한 문화의 공감을 나누고자 마련한 이날 무대는 가야금 2중주와 흥춤 그리고 퓨전 국악노래마당으로 펼쳐지며, 참석한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처음 무대에 오른 ‘25현 가야금 2중주“에는 ’빛고을 무등 가야금 연주단 정단원‘인 오찬미(나주 시립국악단 상임고문)·김석민(가연하비 가야금연주단 정단원)씨가 ’출강‘을 연주했다.

두 번째 무대에 오른 이는 한국 무용수(장흥문예회관 공연장 ’상주 예술단 결‘ 단장)인 신미경씨가 ’봄을 기억하는 흥춤‘ 주제의 춤을 하늘을 배경으로 한 앞마당 위 터에서 신명나게 추어 뜨거운 박수 박채를 받았다.

세 번째 무대는 퓨전 국악 노래를 부르는 창작그룹 ’노라‘의 무대. 이들은 ▶’노라와 만나다1-제주 이야기’ ▶‘노라와 만나다2-태평한 노래’ ▶‘이야기로 공감하다3-찬비가’ ▶‘이야기로 공감하다4-어랑타령’ ▶‘함께 소통하다5-노라리랑’ 등의 주제의 국악 퓨전 노래로 관중들을 감흥에 빠져들게 했다.

이날 참석한 한 관중은 “신미경 무용수의 흥춤은 특히 무대가 하늘을 배경으로 하여 마치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춤을 추는 것 같은 감동을 받았다. 이런 퓨전 국악 공연은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올려진 무대여서 감동 깊은 국악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서혜린 대표는 “문화와 국악을 사랑하는 장흥 군민들에게 가을의 정서와 낭만을 담은 퓨전국악을 선물해 주고 싶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공연 무대를 자주 마련, 장흥 군민들과 알찬 문화 공감대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야금연구소 ‘에움’은 2018년 창단된 청소년 가야금 연주단으로, 장흥 전통의 맥을 이어갈 예술인 또는 국악 영재를 발굴, 지원하여 장흥의 문회예술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으로 창단된 장흥 최초의 국악연주단이다./김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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