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호 인근 태양광발전 건설–장흥호 오염시켜
장흥호 인근 태양광발전 건설–장흥호 오염시켜
  • 장흥투데이
  • 승인 2019.11.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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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지난 큰비 때 흙탕물 그대로 장흥호에 유입됐다”
9개시군 행정협의 통해 공사중지, 저류지부터 설치토록 촉구해야

영암태양광발전(주)가 수천억 원 대의 재원을 투자해 금정면 연소리 659번지 일원 296만㎡ 부지에 추진 중인 93㎿급 태양광발전소 건립 사업이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건립부지가 장흥댐에서 불과 1Km밖에 떨어지지 않는 활성산‧군성산 산정에 조성 중인데, 임시 침사지나 저류지 설치를 완료하지 않은 채 공사를 추진, 비만 오면 흙탕물이며 오염수 대부분이 장흥댐으로 그대로 흘러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 태양광 발전소는 내년 12월 말 준공돼 상업운전에 들어갈 영암태양광발전은 3만가구에 공급 가능한 연간 120GWh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준공 후에는 20년간 태양광발전에 따른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남동발전에 판매하게 된다. 향후 20년간 6천여 억원, 연 평균 300여 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 Energy Storage System)와 연계한 이번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사업자로는 지난 6월 국내 대기업인 L사로 확정됐으며, 수주금액만도 총 1848억 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지금 공사 중인 이 발전소 건설 대상지가 장흥호 주변의 영암 활성산‧군성산 산정인데다 이 건설 대상지로부터 장흥호까지의 이격 거리가 불과 1Km거리여서 토사물이며 오영수가 장흥호로 구대로 유입되며 장흥호를 크게 오염시키고 있는 것.

지역민들에 의하면, 지난 장마 때 등 큰비가 내렸을 때 황토물 등 온갖 오염수가 그대로 폭포수처럼 장흥호로 유입되었다고 한다.

지역민들은 “발전소 측 설계에 따르며, 녹지 내에 영구저류지 6개소를 설치하고 임시 저류지 7개소 등 13개 물저류지을 설치하는 것으로 돼 있고 임시로 저듀지 7개소를 만들었다고 하나 비가 많이 와 빗물이 그 임시 저류지를 넘쳐 흘렀고 그 황토물이 그대로 장흥호로 흘러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업체 측은 11월까지 임시 침사지 및 영구 저류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실제로 그 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질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리하여 주민들은 당장 공사를 중지하고 보다 완벽한 침사지 및 저류장을 우선적으로 설치해놓고 공사를 진행하여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일각에서는 “장흥군에서 업체 측에 이러한 요구를 할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장흥군과 장흥댐 용수를 공급받는 9개 시군이 행정협의 등을 통해 공동명의로 사업자 측에 강력히 오염대책을 설비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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