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 맞아 ‘해동사 방문의 해 선포’
1월 1일 오전 6시 정남진전망대 해맞이 행사와 함께 개최
1월 1일 오전 6시 정남진전망대 해맞이 행사와 함께 개최
장흥군이 안중근 의사 순국 110 주년을 맞아 2020년을 ‘정남진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로 선포한다.
선포식은 오는 1월 1일 장흥군 관산읍 정남진전망대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와 함께 열린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안중근 약사 보고, 해동사 홍보 영상 ‘도마의 불꽃’ 상영, 선포 포퍼먼스, 만세삼창, 일출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
정종순 장흥군수와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의 선포 선언 후에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0 주년을 상징하는 110개의 연 날리기가 펼쳐진다. 행사 끝난 후 일부 방패연은 해동사, 동학기념관 군청 등 주요 시설에 전시된다. 군은 이번 선포식과 해맞이 행사에 지역민과 관광객 3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일출 예정시간은 오전 7시 39분이다.
한편 장흥군은 올해부터 3년간 이곳 해동사 인근에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중근 의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동사를 역사, 의향, 문화의 명소로 가꾸고 청소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2020년 새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장흥군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안중근 의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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