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의 5·18민주화운동 기록을 찾습니다"
"장흥의 5·18민주화운동 기록을 찾습니다"
  • 장흥투데이
  • 승인 2020.04.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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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운동 관련 사진 공모전도 갖는다

2020년은 한국 민주주의의 비극적 불꽃이었던 5·18민중항쟁 40주년이다. 1980년 오월민중항쟁은 광주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곳곳에서 일어난 들불이었다. 그 당시 장흥군에서도 신군부와 맞선 시위대의 행렬이 있었지만 단편적인 기억만 남아있을 뿐이다.

당시, 장흥에 처음으로 시위대가 들어온 것은 5월 22일 오전이었다. 시위대는 버스를 타고 강진읍에서 들어왔다. 이들은 장흥읍에서 잠시 선전활동을 벌인 다음에 보성 방면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장흥읍 사람들에게 시위 동참을 호소하였다. 장흥 지역민 역시 이들을 열렬히 환영하였으며, 일부 지역민들은 시위대에 동참하였다. 이들은 오후 1시 40분 경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다시 강진으로 떠났다. 시위대의 규모는 약 30여 명이었다.

또한 5월 23일 9시 경에는 100여 명의 시위대가 장동면 경찰지서의 기물을 파괴한다는 경찰의 보고가 있었다. 같은 날 11시 30분 경 200여 명으로 추산되는 시위대가 차량에 나누어 타고 장흥을 출발하여, 13시 경에 보성에 도착해서 순천 방향으로 떠났다는 경찰 측 보고기록이 있다.“(출처 ‘5.18기념재단’)

이처럼 장흥의 5.18 관련 기록은 지극히 단편적이다 그리고 당시 이러한 상황에 대해 기억하고 기록한 사람이 아직까지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장흥5·18민중항쟁행사위원회에서는 1980년 5월 당시 장흥의 기록(사진, 일기 혹은 메모 등)을 찾고 있다.

또한 그 당시의 광경을 눈으로 본 사람들의 구술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_장흥5·18민중항쟁행사위원회 집행위원장 신승한 010-5136-0712)

한편, 전남5·18민중항쟁 40주년기념 행사위원회는 오월의 전국화를 위해 ‘제1회 5·18민중항쟁 40주년기념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개최일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고, 장소는 전남·광주일원의 5·18 사적지 및 5·18 행사장이다.

공보전 출품 내용은 1980년 5월 17일 당시부터 현재까지 기록된 작품과 2020년 5월 1일~31일까지로 전남·광주 5·18행사를 촬영한 작품(미 발표작)이다. 참가 자격은 학생 및 전국사진 동호인 등으로, 응모 작품은  5·18기념행사기간 동안 촬영한 작품 또는 조형물, 문화유적 및 주변 경관, 촛불행사 및 민주화운동 관련 사진이면 된다. 출품 마감은 5월 31일(일)(당일 소인)이다(접수처: 우)61472 광주 동구 중앙로 196번길 3

T.062-224-3575 5·18사진동호회(기타 상세한 사항은 접수처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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