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면 부용장학회(회장 김민호)는 지난 7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부용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회 임원 및 대의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본 행사는 3명의 장학생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용산면의 후계 양성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부용장학금 수여식은 지난해까지 총 80명의 장학생에게 8천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조선대 법학과 4학년 김기민, 숭실대 경영학과 4학년 김예은, 목포대 경제학과 3학년 임원빈 학생이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김민호 장학회장은 “장학금의 소중한 의미를 학생들이 알아주길 바라며, 향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되돌려주는 아름다운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석 용산면장은 “국가적 재난상황이지만 주어진 본분을 충실히 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