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장흥군 지부가 ‘장흥문학’ 창간호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7월 24일 군민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국문인협회 장흥지부는 뿌리 깊은 장흥문학을 널리 알리는 한편, 장흥 문학인의 긍지를 높이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예술단 ‘결’신미경 단장의 축하공연에 이어 본 행사에서 김복실 회장은 “문인들이 숲을 이룬다는 문림의향에서 한국문인협회 장흥지회가 탄생하여 전국 문인협회와 교류하며 장흥이 남도 문학 벨트 조성의 중심이 되고자 옹알이를 시작한다” 며 “문학적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 풍부한 감성으로 빚어낸 작품 속 장흥은 떠날 수 없는 배경이기에 여러분이 장흥의 홍보대사이다. 장흥문학이 독자들의 사랑으로 자라 군민의 삶의 질과 품격을 높여 지역문화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문학의 소중함을 아는 국민의 행복하다는 말처럼 우리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위안을 주며 안아줄 수 있는 문학단체로 성장하고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장흥 문학의 댓돌이 되기 바란다”고 축사를, 전남문인협회 김용국 회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문학관광특구에서 문림의 향불을 느낀다. 같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자” 고 축사를 했다. 전남 문인협회 김용국 회장도 축하의 인사를 했다.

김석중 별곡문인협회장이 “뜻깊은 자리에 문인이 아닌데도 많은 분들이 축하차 찾아주셨다. 깊이 감사드린다. 제호를 허락해주신 윤수옥 고문과 옥고를 보내준 고문, 임원 선배 문우회원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안양출신 백수인 조선대학교 교수의 ‘사자산 ’ 축시 낭송과 축하 기념 케익 절단 후 기념 촬영으로 ‘장흥문학’ 출판 기념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