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생활개선 봉사-취약계층 어르신 5가구에서


가정을 찾아 방충망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흥군 장평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대장 오영복)와 자율방범대(대장 정선호)에서 지난 4일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 방충망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홀로 사는 취약계층 어르신 5가구를 직접 찾은 복지기동대원들은 노후한 방충망을 교체하고 현관에 방충문을 설치하는 맞춤형 생활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영복 복지기동대장의 아이디어로 2019년부터 시작된 ‘시원한 여름나기 방충망 교체’사업은 대원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활 속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재능기부로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역대급 무더위가 여러 차례 예고된 만큼, 창호 방충망뿐만 아니라 현관 방충문까지 설치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방충문 설치서비스를 받은 우산마을 김할머니(82세)는 “더워도 벌레걱정으로 방문을 열고 살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마음껏 문 열고 살게 됐다. 아침 일찍부터 고생한 복지기동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오영복 복지기동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현관 센서등 설치 및 전구교체 등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며 “십시일반 도움을 줄 후원자들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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