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와 지역후원금 활용해 직접 만든 김치, 밑반찬 전달
장흥군 장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문)는 지난 3일 홀몸어르신과 조손가정 20가구를 찾아 '사랑의 반찬 나누어 드림(Dream)'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장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위원 4명(심정덕, 박래심, 김영자, 신영자)이 주축이 돼 추진했다.
참석자들은 밑반찬 5종(물김치, 소고기장조림, 어묵볶음, 미역줄기, 김, 과일 등 부식을 마련했다.
장보기부터 반찬 만들기, 대상자 가정방문 전달까지 직접 나선 것이다.
반찬 나눔에 들어간 재료비는 전액 지역 후원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병욱 장평면장은 “나눔의 손길이 귀해진 가운데 쉼 없이 지역봉사를 실천하는 장평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이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봉사 및 저소득아동가구에 월1회 부식을 제공하는 영양전달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없는 장평면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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