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신청神廳 복원 기원 음악-‘장흥벌에 울려 퍼져’
장흥 신청神廳 복원 기원 음악-‘장흥벌에 울려 퍼져’
  • 김선욱
  • 승인 2020.11.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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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공연-11월 7일(토) 오후 2시~ “이어가 & 이어가라”

‘가야금 연구소 에움’ 텀진강변 야외무대서 비대면 공연으로
탐진강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장흥신청 복원 기원 창작문화 축제
가연하비 가야금 연주단의 공연
이날 공연무대에 오른 25명의 국악인들

장흥의 신청(神廳) 복원을 기원하는 창작문화 축제 ‘이어가(移御哥) & 이어가라(移御哥樂)’ 제2회 공연이 ‘가야금 연구소 에움’(대표 서혜린) 주관으로 지난 11월 7일 오후 2시에서 비대면 공연으로, 장흥 탐진강변 야외무대(장흥교 교차로 부근)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1회 공연에 이어 2회 공연으로 치러진 이번 공연 역시 ‘가야금 연구소 에움’의 ‘장흥 신청 복원을 기원’하는 무대로, 장흥 신청 기원에 대한 소망의 기운이 탐진강변과 장흥벌에 울려 퍼졌다.

이날의 제2회 공연도 국악인 김산옥씨 사회로, 여섯째마당으로 꾸며졌고, 공연자들에 의해 표출된 감미롭고 풍요로운 음률이 따뜻한 가을 날씨 속의 탐진강을 배경으로 장흥벌 하늘까지 울려 퍼지며, 50여 명의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첫째마당은 가연하비 가야금 연주단의 ‘꽃이 피고 지듯이’ ‘사랑하면 할수록’ ‘달빛의 노래’의 무대가 ▶둘째마당은 ‘풀루트인 4중주’로 ‘SKL-SYMPHONIE pour 4 flutes’ ▶셋째마당은 ‘풀루트인 & 가연하비 가야금 연주단 협연’으로 Arirang, Blue Bird, Gold Grass 등을 ▶넷째마당으로 ‘국악을 노래하다 여유’의 ‘아리랑 연곡’, ‘새타령’을 ▶다섯째 마당으로 서영무용단의 ‘프리즘’ 춤 공연이 ▶여섯째 마당으로 창작 국악그룹 ‘노라’의 ‘제비노정기’ ‘태평한 노래’ ‘노란셔츠의 사나이’ 등의 노래가 불려졌다.

‘서혜린 국악단 에움’의 서혜린 대표는 “장흥의 공연문화가 코로나19로 인해 멈춰 있어 안타깝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전통문화는 지켜지켜 이어져야 한다는 믿음으로 지난 10월 17일 1회 공연에 이어, 오늘 2회째 공연을 장흥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탐진강병 야외 무대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이어 “장흥 국악인 모두 오늘의 장흥 국악의 뿌리인 장흥신청이 복원돼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이번의 신청 복원 기원 문화제가 계기가 되어 장흥 국악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장흥 신청의 복원이 이루어지고 장흥의 전통국악의 맥이 성곡적으로 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무대에 오른 국악인은 25여 명이었고,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치러졌는데 50여 명의 관중이 이날 공연무대를 관람했다. 이번 ’가야금 연구소 에움‘의 2회 공연 역시 실시간으로 유튜브 채널 ’린가 린가 혜린가 TV’에서 생중계 되었으며, 녹화된 채널을 통해 이번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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