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5천만원 기금 조성-200명에 1억100만 장학금 지급
(재)장평장학회(이사장 문병욱) 출연기념비 제막식이 지난 11월 9일 장흥군 장평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렸다. 제막식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유상호 장흥군의회 의장, 이용원 재경장평면향우회장 등 출향향우, 기관사회단체장 및 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단법인 장평장학회는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지원하기 위해 도연 임우동 선생이 사재를 출연하여 운영하던 도연장학회를 모태로 만들어졌다.
장평장학회는 임우동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초대 김경한(前 장평면장/우산마을) 이사장이 2010년 11월에 설립했다.
현재까지 3억 5천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었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 200여명에게 1억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문병욱 장평장학회 이사장은 “현재까지 장평장학회에 소중한 마음을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그동안 기금을 출연해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출연기념비를 제작하여 제막식을 갖게 됐다”며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내실있는 장학회 운영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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