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으로 보는 야천書藝 칼럼-도덕경을 다시보다 (3)
작품으로 보는 야천書藝 칼럼-도덕경을 다시보다 (3)
  • 장흥투데이
  • 승인 2020.12.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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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서예가

虛心實腹 허심실복 : 사심을 버리고 베푸는 마음을 갖는다.

虛其心 實其腹 (허기심 실기복) : 성인(지도자)의 다스림은 바라는 마음을 비우고 너그럽게 베푸는 마음을 갖추어,

爲無爲 則無不治 (위무위 즉무불치) : 거짓이 없으니 다스리지 못할 법이 없네.

[한자풀이]

虛 : 비우다 / 其 : 그의, 자신의 / 心 : 바라는 마음

實 : 갖다. 갖추다 / 腹 : 후하게 베푸는 마음

爲 : 다스리다 / 無 : 아니 / 爲 : 거짖 (無爲-거짓 없이, 정직하게)

則 : 법이다 / 無 : 있을 수 없는 / 不 : 잘못된 / 治 : 다스리다

[주해]

조직(사회, 나라)의 진정한 리더는 사리사욕을 버리고 구성원에게 후하게 베풀어 선행으로 이끈다면, 배반자가 있을 수 없고 모든 것이 올바르게 되어 오래도록 유지 될 것이다. 곧 사리사욕이 없다면 그 자리와 위치가 당연히 오래 갈 수밖에 없다.

• 虛其心 實其腹 허기심 실기복. 예서 (43×70)
"바라는 마음을 비우고, 너그럽게 베푸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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