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으로 보는 야천書藝 칼럼(4)- 도덕경을 다시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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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흥투데이
  • 승인 2021.01.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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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沖不盈 도충불영. 전서 (35×85)
- 마음이란 아주 깊어서 아무리 깨달아 받아들여도
이상하게도 넘치지 않네.

- 道沖不盈 도충불영

: 마음은 깊어서 깨달음을 받아들여도 넘치지 않는다

道沖而用之 或不盈 (도충이용지 혹불영)

마음이란 아주 깊어서 아무리 깨달아 받아들여도

이상하게도 넘치지 않네.

和其光 同其塵 (화기광 동기진)

갈등이 일면 화합해주고, 번뇌가 일면 편이 해주니

象帝之先 (상제지선)

하나님의 형상 같구나.

[한자풀이]

道 : 마음 / 沖 : 깊은, 넓은 而 : ~하더라도 / 用 : 깨우쳐서 받아들이다, 배워서 축적하다 / 或 : 이상하게 / 不 : 없다 / 盈 : (한계가)넘치다 / 和 : 조화를 이루게 해주다 / 其 : 그 / 光 : 엇갈리는, 갈등하는 / 同 : 편안하다 / 其 : 그(앞의 마음을 칭함) / 塵 : 번뇌, 괴로운 마음 / 象 : (형상을)본뜨다 / 帝 : 상제, 하나님 / 之 : 어조사, ~이다 / 先 : 가깝다. ~와 같다, 비교가 된다

[주해]

선한사람 마음이란, 쓰면 쓸수록 넓고 커져서 모든 것을 저장하거나 아무리 퍼 주어도 이상하게 넘치거나 부족함이 없다. 그러한 마음은 세상이 날카로워지면 부드럽게 해주고, 갈등하면 화합하여 편안하게 해 주니 마치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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