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 우산리 / 장흥읍 배후마을로 ‘최성세’의 우산마을
■장흥읍 우산리 / 장흥읍 배후마을로 ‘최성세’의 우산마을
  • 김선욱
  • 승인 2018.06.0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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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여호, 332명(2017년)이 거주하는 대촌으로 크게 변화
죽산안씨 세거지·집성촌 –예부터 부자·인재 많이 배출되어
편백숲우드랜드 개발로‘장흥 산림문화 관광 명소’급부상
징흥읍 배후마을로 최성세하는 우산마을
징흥읍 배후마을로 최성세하는 우산마을

 

예로부터‘소가 누워있는 형국’이라고 해서 ‘우산(牛山)마을’이라고 불렸던 우산리(牛山里). 이전에는 우목-리(牛木里), 또는 오목, 우메기, 우매기라고 불려지기도 했다.

우산리는 장흥군청 소재지로부터 동남쪽으로 4㎞ 쯤 떨어진 억불산 기슭에 위치한다. 마을 뒷산에서 동쪽 편인 덕림치(德林峙)에 장흥군 최대 최초의 편백 숲 조성지가 있고, 지난 2000년대 들어 편백 숲 우드랜드가 본격 조성되면서 산림 관광문화가 발달해 있다. 또 덕림치 쪽으로, 마을 서편 쪽 잔등 사장나무 너머의 앞등 등 두 곳에 페션 단지가 들어서며 마을 주변지가 급격히 휴양 주택 촌으로 변모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른바 장흥읍 배후마을 중에서 마을이 가장 크게 번성해 가고 있는 마을이 우산리인 셈이다. 또 우드랜드 개발로 땅값이 가장 크게 뛴 마을이기도 하다.

본래는 장흥군 부동면 지역으로‘우산리(牛山里)’였는데, 일제강점기 때 ‘우목리(牛目里)’로 부르게 되면서 1914년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정식으로‘우목리’가 되었으며 1932년 장흥면(읍)에 편입되었고 2007년 1월 5일 정식으로 우산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우산리의 시작은 덕림치(德林峙-조선조 말 안양 기산마을 출신의 문인들이 장흥부로 가기 위해 넘나들었던 고갯길이라고 해서 덕림치로 불려졌다고 한다)로 알려졌다. 특히 덕림치에는 고인돌 35기가 있어 신석기 이전부터 주요 거주지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산리의 중심부인 본마을
우산리의 중심부인 본마을

 

지금의 본 마을인 우산리에는 죽산안 씨, 장흥위 씨, 흥덕장 씨, 파평윤 씨, 장흥임 씨가 3백년에 걸쳐 살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조선조 중종 때(1650년 경) 안대수(安大壽)가 입주하며 살게 되면서 차차 위씨, 장씨, 임씨 등은 타지로 이거하고 안 씨 집성촌이 되었다. 1970년대는 죽산안 씨 85호, 장흥마 씨 6호, 기타 인천이 씨, 파평윤 씨, 김해김 씨 등 모두 100여 호의 대촌이었다가 이촌 현상 등으로 주민 수가 점차 감소하였다.

1990년대에 덕림치 부근에 신생 거주지 성은아파트가 조성되어 120세대가 입주하고 1996년 편백 숲 우드랜드가 점차 개발되면서 우드랜드 부근에 전남도목공예센터, 장흥목재산업지원센터 등 여러 공공기관을 비롯하여 정남진 옹이편백백화점, 원룸빌딩 솔향 푸름애(24세대), 고센 펜션, 억불산 민박집, 빙그레 장흥대림점, 오리앤오리 음식점 및 정남진 우리 한우 식당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과 상가들이 들어서면서 덕림치 일대가 신흥 관광단지로 부상해가고 있다. 또 2014년부터 마을 서편인 앞등(마을 사장나무 너머)에도 2015년부터 민가 3호가 들어선 데 이어 흙집세상, 향토방 등 흙집 펜션 20여 동이 들어서면서 우목리 앞등도 신흥 펜션단지로 변모해가고 있다. 또 앞등 위쪽으로 전남도소방공무원들의 교육기관인 소방학교가 개관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 190여 호여 호에 332명(2017년 초 기준)의 주민이 거주하는 대촌이다. 우산리는 우산리 본 마을과 덕림치 우드랜드로 분류된다. 우산리 본 마을은 전통마을의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덕림치 즉 우드랜드 부근은 신흥 주택단지 또는 공공기관이 여럿 들어서 있는 신흥 복합주택단지라고 할 수 있다. 우산리는 예부터 억불산의 정기를 받아 부자와 인재가 많이 배출되는 고을로 알려지기도 했다. 특히 현대에 이르러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기도 했다(후면, 마을 출신 인물 참조)

■신흥 산림관광단지로 부상하는 덕림치

산림문화 요충지로 급부상하는 우드랜드
산림문화 요충지로 급부상하는 우드랜드

 

우산리 본 마을에서 서남쪽으로 1㎞ 쯤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덕림치는 오래 전에 장흥임 씨 대여섯 세대가 거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손석인 씨로 부터였다. 1965년 무렵에 손석인 씨가 이곳에 양어장을 조성했는데 양어장 연못 둘레에 기암괴석과 꽃나무를 심어 놓고 과수원을 만들어서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연못을 만들었다. 또 덕림치 억불산 기슭에 1958년에 독림가였던 故 손석연 씨가 1964년까지 120㏊에 편백 숲을 조성하였다. 손석연 씨는 1918년 장흥에서 태어나 연희전문대에서 수학하고 귀향하여 후학에 헌신하였다. 특히 1958년 억불산 자락 120ha 황무지에 편백나무, 삼나무, 소나무 등 47만여 그루 나무를 심어, 1964년 동탑산업훈장과 1967년 조림왕 포상을 받았으며, 1997년 이곳 억불산에 잠들기까지‘푸른 산 아래 가난은 없다’는 일념으로 평생 나무사랑에 헌신하신 모범독림가로 임업인의 귀감이 되어 온 분이다.

우드랜드는 덕림치의 이 편백 숲으로부터 시작된다. 장흥군은 일차로 손석연 씨 편백 숲 4만 평을 매입하고 그 이후에 백모 씨로부터 편백 숲 6만 평을 매입, 모두 10만평 부지와 주변 20만여 평의 편백 숲을 대상으로 편백 숲 우드랜드 조성을 추진하였는데, 이곳 편백 숲 우르랜드가 ‘치유의 숲’으로 조성되면서 장흥군의 전국적인 명소요, 새로운 관광단지로 부상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이곳에 우드랜드가 조성되면서 산림문화와 연관있는 공공기관들이 속속 들어서기 시작했다. 전남도목공예센터 설립을 비롯하여 장흥목재산업지원센터 등 목재산업 관련 기관들이 들어서며 장흥 목재산업의 첨단기지가 되었다. 즉 전라남도와 장흥군은 2010년 12월 20일 전남목공예센터를 개관한데 이어 ►2014년 3월 27일 청소년수련원 개관 ► 2016년 8월 목재산업지원센터 개관 ► 2016년 억불산 자생식물원 개관 등 우드랜드는 장흥군의 ‘치유의 숲’뿐 만아니라 목재관련 시설 기관들이 속속 들어서며 장흥군 목재산업의 전진기지가 되고 있다.

■마을 교육의 산실 연화재

본마을 마을 입구 열동네 부근의 죽산안 씨 세장비에 의하면, 우산리 최초의 입향조는 지면이다. 350여 년 전 지면이 아들 대수(동지공)와 함께 현재의 서당 터에서 살았는데 특히 대수는 98세까지 장수하며 아들 6형제와 25명의 손자를 서당터 집에서 손수 교육하였다고 한다. 그 후 증손이 63명, 고손은 118명으로 후손이 매우 번성하여 대촌을 이루게 되면서 자손들의 교육을 위해 서당을 세우고 연화재(蓮花齋- 우드랜드길 82-98)라고 부르고 이곳에서 자손들의 사숙으로 사용해 왔다. 현재 연화재의 건물은 약 100여년 전에 개축한 것으로, 연화재 입구의 맨 우측에 안태로(安泰魯) 융사비(隆師碑)가 서 있고, 이어 차례대로 안윤현, 안봉주, 안명식, 안정식의 융사비가 세워져 있다. 연화재의 스승들은 이외에 안기춘, 안도영, 안교근이 계속 이어왔다. 연화재의 서당 운영은 1970년대 말까지도 이어져 왔는데, 당시만 해도 마을에서 중고등학생들이 많아 방학이면 이곳에서 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문교육이 이루어졌고, 1970년대에 들어 마지막 훈장은 안기주, 안여근 씨였다. 현재 서당 건물인 연화재는 마을 입향조인 동지공(대수)의 제실로 사용돼 오고 있다.

■우산리 역사 및 문화유산

우산리의 빛나는 역사유적으로 지석묘군이 있다. 억불산 동쪽 기슭인 덕림치에 35기의 지석묘가 그것이다. 또 우선리 뒷산이 억불산에는 봉수대가 있었다. 현재는 억불산 상봉에 그 터만 남아 있는데, 조선조에 이곳 봉화대는 천관산과 월출산, 무등산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또 불교 유적으로‘빈 절터’가 있는데, 억불산 정상부 며느리 바위 옆에 있었고 현재는 기단석축이 남아 있으며 우물도 있다. 또 마을 보호수(노거수)로 본 마을 좌편 등성이에 ‘사장뚱’이라고 불리는 곳에 노거수 2그루가 있다. 귀목나무인 이 노거수의 수령이 50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에는 종교시설로 대한불교 태고종의 억양사가 우들랜 입구(장흥읍 우드랜길 162) 있는데, 주지는 덕인이고, 신도 수는 50명이다.

기독교로‘순복음 신온뜰 교회’가 우드랜드 입구(장흥읍 우드랜드길 149)에 있으며 목사는 정시온이고 신도 수는 20여 명이다. 또 본 마을 부근 동편 쪽으로 ‘부흥하는 교회’도 있다.(장흥읍 우드랜길 82-40, 신도: 20명)

■우산마을 출신 인물들

▸안규자-장흥군청 사무관 ▸안태석-조달철 서기관 ▸마영호-현 장흥군청 사무관 ▸안규술 -대구시청 사무관 ▸안치환-광주시시민안전실장,이사관 ▸마수윤-기획재정부 서기관 ▸안규술-대구시청 사무관 ▸안재근-광주시청 부이사관 ▸안정열-문화재청 서기관 ▸안근환-체신부 사무관 ▸안석규-서울 출입국관리소 서기관 ▸안봉환-체신부 사무관 ▸안구환-서울 가정법원 부이사관 ▸안길식-체신부 사무관 ▸안근섭-서울시청 사무관 ▸안백환-광주시청 사무관 ▸안재철-서울시청 사무관 ▸안순섭-서울 중앙지방법원 사무관 ▸안규오-서울시청 사무관 ▸마영두-의정부시청 사무관 ▸마영준-국세청, 서울, 세무사 ▸안규양-초등학교 교장 ▸마광수-초등학교 교장 ▸안자경-전문의사 ▸안재극-전 부장검사, 현 변호사(광주) ▸안규완 한국은행 본점 부국장 ▸안남식-국민연금공단 본부(전주) 실장 ▸안규경-국민건강공단 광주지역본부 부장▸안찬규-아진출판사 대표 ▸안정남-장흥LD 마트 대표 ▸안영섭-용산전자상가 안전사 대표 ▸안광현-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 ▸안 섭-보르네오가구(주) 대표 ▸안진섭-서울메트로 대표 ▸안신환-기아자동차 광명공장 부장 ▸안석현-육군 준장 ▸안규을-광주시경찰청, 경감 ▸안영두-육군 중령 ▸안영훈-전남경찰청, 경감 ▸안용희-해병대 대령 ▸안평섭 경남경찰청, 경감, 현직 ▸안승근-인천경찰청,경감 ▸안진형-전북경찰청 정보과 경정 ▸ 안우근-국민은행 지점장(현직) ▸안경식-신한은행 차장(현직) ▸안일근-장흥읍 단위농협조합장▸안형철-농협본부 차장(현직) ▸안융-천주교 신부, 현 로마 유학중 ▸안대환-성균관 유교문화연구위원 ▸안동섭-장흥향교(유교) 전교 ▸안일남-인천시 향교 학술장의 ▸안찬규-사예가. 국전 대상 수상 ▸안창호-장흥군 안씨종친회장 ▸안형연- TV 조선 차장 ▸안남열 -국민의당 광주시당 부위원장 ►역대 마을이장=안경환 안기근 안광열 안홍주 안경환 안일근 안학환 안효일 안선주 안효일 안삼규 안효일 안옥규 안인규 마태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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