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으로 보는 야천書藝 칼럼 - 도덕경을 다시보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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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흥투데이
  • 승인 2021.03.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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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서예가
이정호 서예가

- 微妙玄通 미묘현통

“성인의 본성은 심원처럼 그 깊이를 알 수가 없다”

古之善爲士者 微妙玄通 (고지선위사자 미묘현통)

훌륭히 생각하는 사람의 바탕은 미묘하고 형통해라.

深不可識 (심불가식)

그 깊이를 알 수가 없네.

[한자풀이]

古: 바탕, 근본 / 之: ~이다 / 善: 옳게, 훌륭하게 / 爲: 생각하다 / 士: 사람(=道, 마음) / 者: 것 / 微: 자세한 / 妙: 신명함 / 玄: 깊은 / 通: 형통하다 / 深: 감추어 지니는 것 / 不: 없다 / 可: ~할 수가 / 識: 알다

[주해]

성인의 마음은 그 깊이를 알 수가 없다. 생각해 보건대 매사를 겨울에 개울

물 건너듯 신중하고 경계하듯 살핀다.

생각은 미치지 않음이 없고, 분별심은 항상 엄연(儼然)하게 있으며, 겸허한

태도는 텅 빈 골짜기와 같을 것이다. 이러한 마음에는 채워두려는 욕심도 없

으려니와, 그런 생각을 버림으로써 새로운 것을 추구할 수 있다. 새로운 것

은 반드시 낡아지게 된다.

 

•古之善爲士者 微妙玄通 深不可識 (고지선위사자 미묘현통 심불가식).
예서 (70×35)- 
​​​​​​​ 훌륭히 생각하는 사람의 바탕은 미묘하고 형통해라.
그 깊이를 알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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