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진면은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회진면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이하 회진면 복지기동대)’가 여름철을 맞이하여 취약계층을 방문해 노후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진면 복지기동대(대장 이황우)는 지난 17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5가구를 찾아 해충의 피해를 막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상 가정의 낡고 구멍 난 방충망을 직접 수거해 교체했다.
회진면 복지기동대는 2019년 3월 구성되어 현재 분야별 전문가 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 접수 시 분야별 전문가가 출동하여 재능기부를 통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방충망을 교체한 박 모 어르신(81)은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문을 열어두고 싶지만, 방충망이 오래되고 구멍이 나 어려움이 있었는데, 회진면 복지기동대의 도움으로 새 방충망으로 교체되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형채 회진면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방충망 교체 작업에 참여해 주신 복지기동대원의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에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