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 축구동호회가 2년 연속 전남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장흥군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여수 진남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전라남도지사기 및 여수시장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청 축구동호회는 주말 아침 축구 경기를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면서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4경기 동안 10득점을 올리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시상식에서는 감독상과 최우수 선수상을 휩쓸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8월 31일 장대비가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 경기를 치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조기우 동호회장은 “매주 운동에 참여한 동호회원들의 노력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군정발전을 위해서도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