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도의원, 수필가로 등단
윤명희 도의원, 수필가로 등단
  • 김선욱
  • 승인 2021.08.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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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람〉 신인상 -‘자연은 그대로일 때…’로
올해 수필 등 30,40여 편 모아 수필집 출간도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의원이 계간지 〈시와 사람〉(발행인 강경호)을 통해 정식 수필가로 데뷔했다.

〈시와 사랑〉 101호(가을호)에서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윤 의원의 작품은 ‘자연은 그대로일 때 아름답다’이다.

〈시와 사람〉 신인상 심사위원은 ‘자연은 그대로일 때…’에 대한 심사평에서 “수필에서 시대적 정서나 문제의식을 반영한 성격이 부각되면 에세이 중에서도 현실참여적인 면이 드러나게 된다. 윤명희의 ‘자연은 그대로일 때 아름답다’는 환경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자연에 대한 개인의 소회를 적절히 담아내고 있기에 서정과 윤리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환경과 인간이라는 큰 주제에 해당된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에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글이다.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 중에서도 ‘인간의 탐욕’으로 인하여 고통 받는 강의 생태계에 대한 깊은 성찰과 환경 파괴가 미치는 여파에 대한 문제의식이 담겨 있다”라고 평가했다.

윤명희 도의원은 당선소감에서 “…그동안 자연과 기후위기에 대해 환경전문가들과 많은 생각을 나눠왔습니다. 환경문제는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위기처럼 느껴집니다.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고 흐름을 막은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더 혹독한 대가를 치루기 전에 이제부터라도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을 나누고 함께 대처해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환경에 관심을 갖고 생태학적 상상력을 구현하는 에세이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현재 안양면 수문리(안양면 수문전원길 30-39)에 거주하고 있는 윤명희 작가는 국립목포대학교 대학원 전기공학 석사 출신으로, 현재 전라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며, 도의회에서 교육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역동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명희 작가는 “이번 <시와 사람>의 수필 신인상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장흥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의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써 왔던 30,40여 편의 수필·수상들을 모아 올해가 가기 전에 수필집을 펴낼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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