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정부종합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주관하는 ‘제6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장흥군 전 지역에서 활발하게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랑손힐링센터(강경구 대표, 조선간호대 겸임교수)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매년 말 농어촌 지역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는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거리두기 등 안전한 진행을 위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각 2점씩 총 21개 부분에 걸친 시상이 진행됐다.

사랑손힐링센터(강경구 대표, 조선간호대학교 겸임교수)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도시와 농촌이 함께 힐링하는 문화향유 사업과 보완대체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증진 봉사활동을 컨셉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후원을 받아 12,000여명에서 항균스프레이, 항균핸드워시, 항균비누 등을 현장의 주민들과 농촌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 나누는 등 코로나19 전염병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농촌재능나눔 ‘슬농생’을 펼쳐왔다.

이날 사랑손힐링센터 소속으로 개인부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신명옥(50) 부대표와 장흥통합의학박람회 참가기업으로 여러차례 장흥에서도 표창을 받은 바 있는 강경구(55) 대표는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장평면과 장동면 등 장흥지역 소재 아동센터와 노인회관 등을 7년째 오가고 있으며,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의료 봉사 및 나눔사업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지금 농촌 지역은 상대적으로 의료·문화·교육 등에서 많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지속적인 재능나눔 봉사를 실천해 온 수상자들의 열정어린 수고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농촌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를 발굴해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시상식으로써 명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사랑손힐링센터는 농촌봉사활동의 주종목인 아로마테라피를 장흥통합의학박람회에서도 집중 소개하고 있으며, 건강증진을 위한 보완대체의학의 비의료적인 측면을 활용 장흥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7년 대통령상,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단체상에 이어 장관상 개인상까지 수상하는 등 격려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