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의장 유상호)는 최근 열린 제271회 임시회에서 백광철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하고 유상호 채은아 왕윤채 김재승 위등 윤재숙 의원 6인이 공동발의로 참여한 가운데, ‘장흥군 문학상 운영 조례안(이하 同조례안)’을 의결했다.

6일 장흥군의회가 제정한 동조례안은 그 제정 이유로 “장흥군 출신 문학인을 기리고 역량 있는 문학인을 시상함으로써 문림의향 장흥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장흥 문학상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동조례안은 또 ‘문학상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를 조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매년 1회 가사문학‧현대문학 2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군수가 시상한다고 명시했다.

또 운영위원회는 ▲문학상의 시상부문, 시상명, 시상금, 시상인원, 시상시기, 공모방법‧시기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위원장‧부의원장 각 1명을 포함, 11명 이내로 하며 ▲ 군의회 추천 의원 1명, 업무담당과장은 당연직 위원으로 하고 나머지 위원은 문학 전문가 중 군수가 위촉하고 ▲임기는 2년,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등의 운영위원회 세부 역할도 명시했다.

동조례안은 그동안 2회 부결, 집행부와 협의 등 여러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이번 임시회 회기에서 의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 조례안으 대표발의한 백광철의원은 “이번 장흥군의회 장흥문학상의 조례 제정은 향후 ‘문림의향(文林義鄕)‘ ‘문학의 메카 장흥군’의 문학적 위상 제고와 장흥문학 진흥‧육성에 적잖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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