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홍보 시인 팔순 기념 시집 출간
문홍보 시인 팔순 기념 시집 출간
  • 김선욱
  • 승인 2022.03.30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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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집 山 날에 걸린 노을 86편 詩 묶어
삶의 체험 승화-이밎 함축 통찰력 돋보여

장평출신으로 지난 2011년 70세 늦깎이 시인으로 등단됐던 문홍보 씨(사진)가 팔순, 산수傘壽를 기념하여 <山 날에 걸린 노을>이란 첫 시집을 펴냈다.

지난 2011년 <한국문학정신> 겨울호(43호)에 ‘소곡’ ‘눈물’ 등 3편으로 신인문학상에 당선, 시인으로 데뷔했던 전 재경장평동교총동문회장 출신의 문홍보 씨는 이번 첫 시집에서 86편의 서정시들을 묶어 펴냈다(도서출판 문학광장. 159쪽, 13,000원).

그의 시는 시어의 아름다운 절정의 의미를 탐색하며 삶의 체험을 시로 승화시키는 매력이 있다. 시어와 이미지의 함축미, 인생과 자연을 투시하는 통찰력이 돋보인다.

이번 첫 시집에는 그만의 독자적인 서정시를 구축해 온 아름다운 시 세계가 여실히 드러나 있다.

문 시인은 자서(自序)에서 “살아오면서 스쳐가는 많은 인생의 만남과 회한, 참회의 시간들이 있었으나 부끄러움과 미완의 낮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면서 두렵고 뛰는 가슴으로 만감이 교차하는 졸품을 내놓는다”면서 “<山 날에 걸린 노을>의 자전(自傳)의 노래가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옥자 평자(문학박사)는 “문홍보 시인의 시는 그만의 삶의 철학을, 순박하고 낯설지 않는 시골소년을 만난 듯 일상의 언어들이 편안한 울림으로 가슴에 와 닿는다. 고요하게 흐르는 강물에 떠 오른 윤슬을 바라볼 때 느껴지는 그 감정 이입에 들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치가 않다. 구제적이고 서정적인 언어의 메타포를 통한 감동을 그의 시에서 쉽게 만날 수가 있어서이다”고 평하고 “문 시인 시의 장점은 시의 세계에 삶을 접목시킨 의미 있는 체험적 감상적 언어들이다”고 밝히고 있다.

<문홍보 시인 약력>

*<한국문학정신> 시 부분 당선, 등단

*<한국문학광장> 시 부문 등단

*한국문학광장 문인협회 회원.

*전북대학교 농과대학 졸업

* 전남 농촌진흥청‧부천 시청 근무

*각급 기관 공로패 4회 수상

*국가 모범공무원상 수상

*대통령 및 국가 훈포장 수상

*현 장평초등학교 총동문회 고문

현 장평초등학교 총 동문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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