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시(詩) - 낮달
초대 시(詩) - 낮달
  • 장흥투데이
  • 승인 2022.04.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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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시인, 보림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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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시(詩)

낮달

낮이나 밤이나

본래

뜨고 잠이 없으니

 

생사의 바다를 항상 지나지만

물에 젖지 않네

 

번뇌의 짠물에서

천만번 이지러져도

 

구름을 따라 오가며 변하지 않고

없는 듯 있는 듯

언제나 한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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