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틀림없이 추진된다”
“장흥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틀림없이 추진된다”
  • 김선욱
  • 승인 2022.06.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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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법 개정안 6월 29일 국회 통과- 장흥 수소 발전소 추진 가속화
청정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세계 최초, 국내 친환경 수소발전 선도”

장흥 바이오산단에 1조2천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이하 ‘수소발전소’)를 추진 중인 아이티에너지(주) 김동석 회장은 “장흥의 수소발전소는 틀림없이 추진된다”며 수소발전소 건설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동석 회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때 “2019년 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발전소(1조2천억), 유치?→ MOU 체결한 업체는 자금조달도 못해”라는 흑색 선전에 대해 분노해하고 안타까워했던 심경도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저희 아이티에너지는 IT에너지 분야에서는 삼성보다 투자 규모가 큰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회사”라고 강조하고 “당초 수소발전소 건립 후보지로 수도권‧충청권 지역을 예정하고 추진한 사업이었지만, 정종순 군수의 간절한 요구도 있었고, 내 고향 발전을 위해서라면 뭣인들 못하랴, 하는 심경으로 임원 모두가 교통입지 등을 이유로 결사 반대했음에도 고향 장흥 발전을 위하여 과감하게 용단을 내려, 장흥 ‘수소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시업이다”고 밝히고 “결코 투자금이 부족하여 ‘수소발전소’건립을 순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이 밝힌 ‘수소발전소’ 건립의 순연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변화와 국회에서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관련된 수소법의 입법이 늦어지면서 자동적으로 순연된 것이라는 것.

국회 수소법 개정안 가결

세계 최초 청정수소 연료전지

-장흥에서 추진 본격화

그동안 1년간 국회에 계류 중이던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수소법 개정안)’이 지난 6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에너지 업계 한 임원은 “각 기업들이 축구장에 입장해 경기를 하고 있는데, 정작 경기 규정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 규정이 이제야 생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수소 산업계 숙원이던 수소법 통과로 수소 산업의 경제성 평가와 규모 투자 유치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기대했다.

이로써 6.1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조직이 새롭게 갖춰지면서 올 연말까지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새 정부도 수소산업 육성 의지를 다지고 있는 데다 이제야 비로소 제도기반이 마련된 만큼, 민관이 앞으로 사업 실현속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할 일만 남았다는 관측이다.

이번 수소법 개정안 국회 통과와 함께, 세계 최초로 전라남도 장흥군에 청정수소 연료전지가 들어설 계획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티에너지는 지난 2019년 12월, 발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탄소중립 분산발전원을 장흥군에 설치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김동석 회장은 “우리는 장흥 수소발전소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 효율과 안전성으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청정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장흥 수소발전소는 특히 세계 최초의 상용 순수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여서 향후 국내의 친환경 수소연료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흥군 청정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위해서는 수소의 생산‧유통 활용의 전주기 통합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정부의 청정수소제도와 시장의 인프라 및 기술 도입시기와 맞물려 단계적으로 200MW 전력을 생산,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향 발전은 김동석의 발전”

“장흥의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

지난 2019년 12월 26일 서울 롯데호텔 36층 칼튼스위트룸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종순 장흥군수,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동석 IT에너지 회장은 장흥바이오산단에 200MW 전력의 수소발전소 건설을 위한 MOU 계약을 체결했다.

IT에너지가 장흥에 건설하는 수소발전소는 가스공사로부터 지하 공급라인으로 LNG 가스를 공급받아 현장에서 LNG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하여 사용함으로 저장시설이 없고, 이에 따른 폭발이나 화재 등의 위험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김동석 회장은 “고향발전은 저의 발전입니다. 청년시절 상경하여 온갖 어려운 고비를 맞이하면서도 잘 극복한 가운데 지금은 투자자문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촌음을 아껴가며 일구어낸 성공신화의 꿈을 고향 장흥에서도 키워가고 싶다”며 고향 장흥에 수소발전소 투자 결의를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동석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성공적인 기반을 닦은 이래, 장흥 인재 키우기, 장흥초‧중 축구부 지원 등 누구보다 고향을 위하는 일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장흥출신의 ‘애향 기업인’이다.

그동안 고향에 투자하여 발전시켜 달라는 권유를 수없이 받던 중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산업으로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의 건설을 혁신 에너지 경제정책으로 결정하기에 이르러 김 회장도 수소발전소 건설 시업에 뛰어들었는데, 첫 추진 사업이 바로 장흥에서의 수소발전소 추진이었다. 특히 고향에서의 수소발전소 사업이었기에, 수소발전소 건설이 장흥에 피해는 없는지? 특히 환경문제에 역점을 두고 검토했지만 미세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이 없는 친환경 설비라는데 안심하고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던 것이다.

최근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동석 회장은 “내 고향 장흥에 투자하는 최초의 사업이이어서 이 사업을 장흥군민과 함께 장흥 주력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생각뿐이다. 다른 곳도 아니고 고향에 투자하는 사업인데 누구의 주장처럼 중단하는 일은 전혀 생각도 못했다. 향후에도 최선을 다하여 군민과 함께 펼칠 수소발전소 사업이 지역민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주도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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