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관/시인
풀꽃의 노래
저, 여기 있어요
여기 여기요
어딜까,
속삭이듯 향그런 소리
소리가 들리는 곳 들길 언덕길
밤하늘 별빛러런 피어 있는 곳.
돌아보면 빈 하늘
초록 바람에
발길 다시 돌리면
여기, 여기요
여기 여기요.
이성관 시인은-
*1946년 장동면 출신으로 중학교장을 역임했다.
*1991년 《문예사조》에 시조 당선되어 등단 했으며 전남시인협회 회장
제7대 전남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아동문학작가상, 대한민국 동요대상, 창작동요제 대상등을 수상했으며
초등교 음악교과서에 동요가 수편 수록되었다.
*저서로 동시집 『새끼손가락』, 동시조집 『초가지붕 하얀박꽃』,시집 『우리들 가슴에도 섬 하나씩 있다』, 노래시집 『즐거운 배웅』, 시조집 『휘엉청 밝은 달이』등 10여편의 작품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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