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시인 20명 참가-축제 기간에 전시
장흥문인협회가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부대행사로 물 축제장에서 시화전을 가졌다.
장소는 축제장 메인무대 옆 4차선 교작 밑이고, 시화전 주제는 탐진강, 물 축제, 장흥 산하 등에 관한 시(詩)로, 장흥문협 회원 20명이 참가했다. 이번 시화전은 7월 30일 물 축제 개막일에서 8월 7일 축제 종료일까지 전시됐다. 시 배경의 탐진강 및 물 축제 사진은 사진작가 마동욱 씨가 제공했으며 작품은 우드판화와 이젤로 전시됐다.
김복실 회장은 “문학 고을의 주역들인 장흥 출신 현역 시인들의 시를 모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장흥문학 진수의 일단을 선보일 수 있었다”면서 “다음 축제 때는 시화전 책자도 발간, 관객들에게 배포도 하고 시인들의 신간시집 등의 사인회도 하는 등 보다 충일한 시화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시인과 시제는 다음과 같다)
∆김복실-억불산 치유 ∆최순옥-호젓한 용호정 ∆김선욱-다시 산강이 되다 ∆백학근-용호정 ∆유용수-정남진 물 축제 ∆김형률-억새는 내 친구 ∆김기정-억불산 며느리 바위 ∆고병균-평화로 가는 길 ∆문정영-장흥 ∆이재연- 풀들의 노래 ∆김동욱-탐진강은 그리움으로 흐른다
∆이숨-숨 ∆이재광-이 환장할 꽃길 철쭉 평온 ∆백수인-기양사 자목련 ∆이성관-장흥송 ∆양기수-또 하나의 추억을 만드는 탐진강 ∆김정-고향 ∆임시현-장흥 정남진 ∆위수미-그리운 집 ∆김헌기-장흥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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