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그리메 정기전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장흥군노인복지관 대회실에서 개최된다.

4일 개막식에서 김진용 회장은 “정취 깊어진 계절 그리메 회원들이 정성과 마음으로 준비하여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 그림의 힘은 ‘최상의 리듬을 찾는 내 안의 새로운 변화’라고 누군가 얘기했듯이 우리들은 그림을 통해 일상에서 새로운 할력을 찾고 있다” 고 인사했다.

장흥군 노인회 김정오 회장은 “다양한 직업을 가졌던 분들이 퇴직 후 취미와 호기심으로 시작하여 이처럼 훌륭한 그림으로 전시회를 갖게 됨을 축하드린다” 며 “시간을 쪼개어 정성을 다하여 그린 귀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데 감사하며 회원들의 끊임없는 발전과 노력을 기울인 만큼 성장해가는 기쁨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이인숙-결실/수채, 남기태-인물Ⅱ+Ⅰ= 人生/연필소묘, 조숙자-쉼/아크릴, 김진용-회유/수채, 김금안-몽돌해변의 추억/아크릴, 김효순-다정다감/수채, 김장엽-수평선/아크릴, 이운순-해바라가/아크릴, 김윤자-첫눈/수채, 김종전-부용에 살으리랐다/수채, 이옥심-백합/수채, 김복실-가을 연서/아크릴 등이 전시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지도 해 온 위명온 화가는 “수채화, 아크릴, 연필소묘 등 다양한 방식의 미술 작품을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부단한 노력으로 이처럼 훌륭한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우리심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