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병수, 김정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8일 ‘2018 저소득층 행복울타리 사업’ 중 주거개선사업을 우선 시행했다.

대상자는 남포마을 장애인 단독가구와 덕암마을 홀몸어르신이다. 원래 살던 곳에서 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 장애인 김모씨의 주거지를 마련하고 도배와 장판 수리 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주저앉은 싱크대와 곰팡이 핀 주방 및 전기배선 정리가 안되어 화재 위험에 놓인 홀몸어르신 위모씨의 주방도 싱크대 교체, 도배·전기배선 정리로 안전한 곳으로 탈바꿈했다.

덕암마을 위모 어르신은 “주방이 더럽고 위험해서 들어가기 싫었는데 이렇게 새로 싱크대랑 도배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병수 용산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