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면행정복지센터는 24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시각 장애인 농가를 찾아 콩 수확 돕기에 나섰다.
부산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2명은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구룡리 280평 밭에서 일손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시각 장애인 김 모씨는 “몸이 불편하여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이 일손을 도와줘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지영 부산면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농촌 현장을 찾아 어려움을 청취하고 불우이웃농가, 장애인 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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