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문화의 주체되는 토대 쌓는다”
“지역민이 문화의 주체되는 토대 쌓는다”
  • 김선욱
  • 승인 2022.10.26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흥문화지소 술술’-올 7월부터 ‘문화예술교육’ 활동

지역민이 문화 주체되는 문화 역량‧네트워크 강화 주력
▲5차 시민기획자 워크숍
▲한승원 작가와 면담·간담회를 마치고

지난 7월부터 장흥 지역의 새로운 문화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육성하는 ‘장흥문화지소 술술’의 활동이 소리없이 펼쳐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새로운 문화운동은 전남문화재단과 장흥군이 함께하는 지역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장흥문화공작소 플랫폼 사업체인 장흥문화지소(소장 박지산, 담당자 조옥희)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펼쳐지지만, 실제적 구체적으로는 지역의 문화인, 지역의 문화 공간, 지역의 문화 관련 프로그램 등의 일체 문화 자료를 수집하고 이어주면서 지역민의 자생적인 문화 활동을 육성,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장흥문화지소_술술(術述-재주術, 잇다述)’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흥문화지소는 ①장흥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교육 접근이 보다 쉽게 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②문화 활동가들과 지역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③각 문화예술 분야 활동가의 역량과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하고 ④이들 참여자들의 차후 장흥지역 문화 예술 교육의 자립 기반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그동안 ‘문화지소 술술’은 지역 내 10개 읍면의 여러 마을들을 방문,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자원과 수요 등 현황 파악을 실시했으며, 온오프라인 문서조사와 유관기관 협조 요청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거점 공간, 문화예술 교육단체 현황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해 왔다.

또 5회의 시민기획자 간담회와 수회에 걸쳐 참여 회원(시민 기획자)의 문화예술 현장 등을 방문, 참여 회원들의 유대를 강화해 왔다.

참여 회원들의 네트워크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재까지 5회(총 7회 개최 계획)에 걸쳐 시민 기획자 워크숍을 개최해 왔는데 그 워크숍 개최 내용은 다음과 같다.

▲9월 1일 : 1차 시민기획자 워크숍- ‘삶 디자이너 활의 3M(mind, meet, make)’(디자이너 박활민)

▲9월 24일 : 2차 시민기획자 워크숍 –별들을 잇다(김지나, 신동오)

▲10월 1일 : 3차 시민기획자 워크숍 –1부 공간 : 읽기, 기록하기, 치유하기(태이, 최영순)/2부 바디 퍼커션(주현우, 이현준)/3부 공간 : 짓다, 관계 맺는 방식(먹쇠, 김진호)

▲10월 15일 : 5차 시민기획자 워크숍 –프로그램 설계 워크숍과 상호작용(김영현 전 지역문화진흥원장)

▲10월 20일 : 5차 시민기획자 워쿠숍-프로그램 설계 워크숍과 진단(김영현)

박지산 장흥문화지소장은 “저희 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즉 지역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도록 그 토대를 쌓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문화예술교육’ 1차연도여서,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자원이며 수요, 현황 등을 파악하고 저희 사업에 도움이 될 핵심·주요 협력 주체들과 협의, 관계자 의견 수렴 등에 주력해 왔습니다. 한편으로 문화예술교육 주체들이 건전하게 자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워크숍 컨설팅 운영, 인프라 조성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희 활동으로 점진적으로 지역민이 즉 지역의 문화인들이 지역 문화의 주체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 전남 장흥군 장흥읍 동교3길 11-8. 1층
  • 대표전화 : 061-864-4200
  • 팩스 : 061-863-49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욱
  • 법인명 : 주식회사 장흥투데이 혹은 (주)장흥투데이
  • 제호 : 장흥투데이
  • 등록번호 : 전남 다 00388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 발행인 : 임형기
  • 편집인 : 김선욱
  • 계좌번호 (농협) 301-0229-5455—61(주식회사 장흥투데이)
  • 장흥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흥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htoday7@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