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창의융합교육관(교육장 김성호, 이하 창의융합교육관)은 지난 11월 21일(월)부터 11월 29일(월)까지 총 3회에 거쳐 학교 맞춤형 찾아가는 메이커체험교실(이하 메이커체험)을 운영했다.

메이커체험은 창의융합교육관에서 주최하고, 발명교육센터가 주관하여 각 학교의 체육관에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모둠을 구성하여 40분씩 총 4개의 부스를 돌아다니며 체험하였다. 체험부스는 ‘버려지는 자원으로 수송수단 만들기’, ‘구슬로 알아보는 에너지전환과정’, ‘열전사색종이를 이용하여 헌 가방 다시 사용하기’, ‘빛의 굴절의 원리를 이용한 아크릴등 만들기’, ‘목재를 이용하여 운반도구 만들기’ 등으로 아이들이 평소 사용하는 물건을 직접 만드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메이커체험에 참여한 각 학교의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내용을 한번에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행복했다.”(대덕초 6학년, 강예영), “내가 쓰는 물건을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어 다른 물건들도 만들어보고 싶어졌고 만드는 과정에서 새로운 생각들이 막 떠올르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장평초 6학년, 이하윤), “창의융합교육관에서 하는 과정이 평소 궁금해 참여하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학교로 찾아와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회진초 5학년, 이민서)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호 교육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아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지역에 따른 교육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