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박경리‧청마문학관, 윤이상 기념관 등 답사
(사)한국문인협회 전남 장흥지부(회장 김복실)는 2022 문학 교실을 운영했다. 그동안 7차례의 문학 교실을 개강(시문학, 독서요령, 장흥 고문학 전래), 장흥 문학의 우수함과 그동안 침체되어있던 문학 활동 붐을 일으키는데 기여 했다.
문학 교실 운영으로 추진되었던 문학기행은 지난 12월 9일(금) 동양의 나폴리라는 경남 통영을 기행했다. 일행은 청마 유치환 시인의 청마 문학관과 비운의 천재 음악가 윤이상의 기념공원 그리고 박경리 기념관을 방문 하였다. 이번 기행을 마친 수강생과 문학인들은 한결같이 통영시가 문학 자산을 활용하고 있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우리 장흥군도 통영에 못지않게 유명한 문학인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음에도 문학기행을 오는 문학인에게 보여줄 만한 곳 하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수강생 중 귀촌자인 한 회원은 “장흥의 현실을 제대로 알게 해주었다. 통영의 문학 자산 활용하는 방식이 너무 장흥과 비교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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