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메시지 - 인구 전담 부서 신설로 인구 감소 최소화해야 한다
신년 메시지 - 인구 전담 부서 신설로 인구 감소 최소화해야 한다
  • 장흥투데이
  • 승인 2022.12.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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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기/본지 발행인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장흥군민과 출향향우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지혜와 길조의 상징인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애독자, 장흥군민·향우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도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 경기 불황의 장기화가 지속되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위기 극복의 지혜와 힘을 모을 수 있는, 화해‧공존‧공유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새해에도 화해‧공존‧공유의 정신과 위대한 장흥군민의 저력을 발휘하여 보람과 희망찬 한해를 맞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장흥군은 ‘인구 감소’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놓여 있습니다. 전국의 모든 지방 지자체들이 함께 만나고 있는 위기입니다만, 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지속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선도적인 여러 지자체에서는 인구 감소를 극소화 하는 방안으로 인구 정책 관련의 전담 부서를 신설, 운영하기도 합니다.

장흥군도 인구 감소화는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2001년 51,850명이던 장흥군의 인구가 2005년 45,758명, 2010년 42,732명, 2015년 44,043명, 2020년 38,334명에 이어 2022년 11월 말 기준으로 35,726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1년마다 거의 1,000여명 가까이 감소하며, 인구 감소화를 부채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인구 감소화를 충분히 인지한 김성 군수님도 이번 신년사에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4만명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지만, 더 이상의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군정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인구 급감으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는 지자체 경쟁력 약화와 지자체 소멸 등으로 연결되는 문제이기에, 인구 감소는 한 마디로 위기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밖에 없으며, 우리 장흥군으로서는 최대의 현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우리 장흥군도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종합적이고 근원적인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기존의 인구 구조의 현황과 달라지는 새로운 구조 변화에 따른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인구대책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인구정책과를 신설, 인구정책을 보다 실효있는 선진적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흥의 지속 가능성은 모든 군민의 희망입니다. 이를 위한 최선의 방향은 인구 감소화를 최소화하는 길에 있습니다. 이것이 인구정책 전담 부서가 신설되어야 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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