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장흥투데이 신문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쉼 없이 달려온 2022년을 뒤로 하고, 가슴을 활짝 열어 희망찬 2023년은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육십간지의 40번째 해이면서 검은 토끼의 해를 상징하는 한해를 맞이하여, 애독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과 사랑이 샘솟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2022년을 정리하는 사자성어(四字成語)로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선정했습니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에서 유래된 말로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도 장흥문화원에서는 제24회 장흥문예백일장 및 제20회 그림그리기대회, 제12회 한국문학특구포럼, 제8회 장흥향교청소년문화체험, 고문집국역사업, 유치면지발간사업, 장흥문화달력 등을 제작하였고 특히ㆍ장흥지역의 청태전(돈차)의 인문학적 고찰 및 시군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사업 공모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무엇보다 제32회 문화가족유적지순례,제5회 문화가족임직원연수 등 3년만에 회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회원들의 유대 강화는 물론 문화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성과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문화를 사랑하는 군민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협조 그리고 향우 여러분들의 든든한 뒷받침과 열정 어린 성원 덕분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장흥문화원에서는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 보급, 보존, 전승 및 선양, 향토사 연구를 통한 사료의 체계화, 지역문화행사 및 다양한 교육활동과 새로운 기획으로 폭넓은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문화의 향기와 뿌리가 있는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에 모든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2023년에는 문화와 예술로 건강과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힘찬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